제22집: 예수와 우리 1969년 05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5 Search Speeches

우리가 서로 '식구'라고 부르" 뜻

그 당시 지중해 문화권을 중심삼고 로마제국이 세계적인 판도를 가지고 호령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된 것은 사탄세계의 가인형 대표 국가로서 로마제국을 세워 놓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을 아벨형 국가로 세워 가인인 로마제국을 굴복시킴으로 말미암아 국가와 세계를 탕감복귀하고, 바라던 천국을 이루시려던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것이 2천년간 되풀이되어 오늘날 미국이 그런 입장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죽은 것이 잘 죽은 거예요?

오늘날 천주교에서는 마리아를 믿고 천국에 가겠다고 하는데 그래, 마리아 믿고 천국갈 수 있어요? 베드로를 믿고 천국갈 수 있어요? 기가 막힌다는 것입니다. 이런 심정적인 내용도 모르면서 신부가 되겠다는 엉터리 패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가만히 보십시오, 어떻게 되어 있나. 복귀역사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 예수가 죽은 것이 잘 되었어요, 못 되었어요?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왜 식구라고 부르며 또 그 명사는 어디에서부터 나왔느냐? 특히 젊은 사람들이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동생이 있었지만 동생을 사랑하지 못했고, 부모가 있었지만 부모를 사랑하지 못했고, 친척이 있었지만 친척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교회가 있고 나라와 민족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사랑하지 못했던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같은 연령에 있는 사람은 젊은 청년들을 대할 때 부모처럼 사랑하여 요셉과 마리아가 부모의 입장에서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을 완전히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마리아와 같은 입장에 서서 부모의 심정으로 친아들딸을 사랑하는 그 이상으로 청년 식구들을 아껴 주고 보살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젊은 청년들은 예수님처럼 이 나라와 세계를 복귀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낸 왕자의 입장에 서서 생명을 내걸고 움직여야 하며, 형님과 같은 입장에 선 사람들은 친형 이상으로 사랑하여, 예수님이 형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그 한을 풀어 드려 형님의 자리를 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동생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동생들이 비난했던 입장을 떠나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랑하는 동생을 갖지 못했던 예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그 누구라도, 혹은 친척, 교회, 나라를 예수님 대신 사랑하고, 예수님 대신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재현하여 예수님을 중심삼은 신부의 기준을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사랑의 기준을 잃어버림으로 해서 남아진 한의 심정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식구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의 식구란 말이 얼마나 귀한 말인지 여러분들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누구든지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핏줄이 다른 형제 아닌 형제가 되어 친형제 이상으로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안 되면 여러분들은 보따리를 싸가지고 여기를 떠나야 합니다. 통일교 문선생에게서 빨리 떠나가라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손자 같은 젊은 사람을 붙들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모셔야 했던 것처럼, 식구들을 위해서 염려하고 걱정하는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사랑이 여기에 깃들어 있지 않으면 통일교회는 가짜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