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나는 진실로 필요한가 1974년 11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2 Search Speeches

자식이 부모를 닮아야 하" 우리"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

자, 그러면 여기서 이제 결론을 짓자구요. 통일교회는 참부모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그걸 전적으로 환영해요?「예」 그러면 그 참부모 앞에 여러분은 뭐가 되겠다는 거예요?「자녀가 되겠습니다」 무슨 자녀? 나쁜 자녀예요, 좋은 자녀예요?「좋은 자녀요」 누구나 다 좋은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면 그 참부모 앞에 참된 아들딸이라면 어떻게 되어야 되느냐? 참부모와 같이 될 수 있어야 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럴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요?「예」 부모를 닮아야지요. 부모를 닮아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아, 나는 미국 사람' 했지만, 미국 사람이 아닙니다. '아, 나는 한국 사람' 했지만 한국 사람도 아닙니다. '아, 나는 일본 사람' 했지만, 일본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사람'이라구요. (박수) 그렇기 때문에 생활 형태도 같아져야 되고, 문화도 같아져야 된다 하는 것입니다. 이건 당연한 결론입니다. 선생님이 동양 사람이면 여러분들은 동양 사람 닮으려고 하고, 아들딸이 서양 사람이면 어머니 아버지는 서양 사람 닮으려 하는 그런 운동이…. 그건 자동적인 이치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동양 사람을 닮으려 하고, 동양 사람으로서 부모가 됐으면, 아들딸이 서양 사람들이면, 그 서양 아들딸을 닮으려 하는 그것이 본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참부모 앞에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지 않나 이거예요. 하나되려고 해야 될 거 아니예요. 그게 조화입니다. 그러면 섞어 가지고 뭘할 것이냐? 하나님을 따라가는 거예요, 하나님. 동양이나 서양이나 하나님을 닮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동양사상을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고, 서양사상을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사상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원하는 방법만 가지면 동양 사람도 하나되고, 서양 사람도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문제가 뭐냐? 문제가 있다구요. 우리는 무엇을 변형시켜야 되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생활적으로 모든 것을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서양에 왔을 때는 의자에 앉을 수 있지만 동양에 갔을 때는 꿇어도 앉아야 되겠습니다. 이거 훈련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벨베디아 수련소는 이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는 차를 타고 다니지만 동양에 가면 걸어다녀야 됩니다. 그러니 걸어다니는 운동도 해야 됩니다.

요즘 나이 많은 사람들은 골프장을 만들어 가지고…. 뭘하려고 골프장을 만들어 가지고 야단들 하느냐? 걸어다니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입니다.(웃음)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 전부 다…. 세계 어디를 가든지 내가 응할 수 있다 하는 자신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