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우리의 갈 길 1986년 01월 24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278 Search Speeches

형제의 싸움은 부모가 나타나면 '지돼

내가 일생 동안 반대받으면서도 이것을 찾아 나왔습니다. '저녀석, 뭐 메시아라고 해?' 하면서 반대한 거예요. 메시아가 뭐예요? 하나님의 독생자예요. 독생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역사상에서 처음 받은 사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처음 통한 사람이예요. 그러니 내가 그 자리에 서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휼하나 못 하나 보라구요. 체휼된다구요.

과학적이란 말이 무슨 말이예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서 그 가설을 증명시켰을 때 그 논리를 과학적이라고 하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이론도 과학적이라는 것입니다. 막연하고 확실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 그 경지에 들어가면 체험하는 거예요. 꿈같은 거예요. 통일교회 이론은 과학적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일생 동안 수난길을 거쳐오면서, 나이 칠십을 바라보며 이 놀음 해 나온 거예요. 불의를 내 손으로 처단하기 위해서 밀어붙이는 것입니다. 아예 밀어붙이면 기둥이 부러지면 부러졌지 내 손이 부러지지 않는다구요. 그런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랑은 놀라운 것입니다. 이 사랑의 안경을 끼면 팔방미인도 될 수 있는 것이고, 외교무대의 능수능란한 홍길동의 할아버지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세상에서 반대를 받으면서 싸우다 보니 명실공히 유명해졌습니다. 유명해졌는데 껍데기만 유명한 것이 아닙니다. 이 레버런 문은 미국에 가서 흑인들을 누구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백인들을 누구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교파들이 분열되어 싸우고 있는 판국에 수많은 교파를 사랑으로 통합한 사람은 레버런 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종교가 규합하지 못하고 싸우고 있고, 칼로 싸우고 총으로 싸워서 피로 엉클어진 종교역사를 이룬 판국을 내가 하나 만든 거예요.

그건 무엇을 가지고? 수단 방법을 가지고? 아니예요.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내가 이번에 종교의회에서도 기조연설을 했지만 내가 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전부 나를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 없을 때는 자기네들끼리 싸웠지만 내가 가면 싸움이 끝난다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느냐? 그런 무엇이 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형제들이 아무리 으르렁거리며 싸우다가도 사랑을 가진 부모가 쓱 행차하면 중지되는 것입니다. 사랑에 상처가 날까봐 싸움을 못 하는 것입니다. 사랑에 상처 내선 안 되는 걸 본심이 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