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복귀의 목표 1976년 02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심정권 내- '붙이려면 나를 희생시켜야

그렇기 때문에, 그와 같은 관점에서 하나님이 역사시대를 찾아왔기 때문에 오늘의 여러분들이 심정을 이어받고…. 내가 만민을 대할 때,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차별을 갖지 않고 그러한 본연의 심정을 가지고 어떻게 대하느냐? 만민을 형제애로 대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 있느냐? 이것이 문제라구요.

옛날 대동아 전쟁 때 일본 사람들이 말이예요, 한국의 젊은이들을 빼다가 격전지에서 싸우게 했고, 싸우다가 전부 패잔병이 되어 산중으로 들어가 가지고 먹을 것이 없어 굶어죽을 판이 되었을 때 말이예요, 일본 사람들이 어떻게 했느냐? 사람 잡아먹는 일이 벌어졌다구요. 잡아먹는걸 생각을 하게 될 때는, 누구부터 잡아먹었느냐? 자기네 일본 사람을 잡아먹은 것이 아니라 한국 병사부터 잡아먹었다고 선생님은 알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만일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렇게 되었다면…, 한국 사람, 미국 사람, 일본 사람, 전부 다 섞여 있으면 어느 나라 사람부터 잡아먹어야 돼요? (웃음) 웃기는 왜 웃어요?「일본 사람부터…」(웃음) 어떤 것이 사랑이예요? 자기 것을 줘야 돼요. 자기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 것을 투입하는 데서만이 전진이 있는 것이요, 자기를 희생시키는 데서만 이 보다차원 높은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세계,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 희생하라는 원리원칙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았다구요.

그러려면 누구부터 먼저 잡아먹어야 돼요?「한국 사람부터요」(웃음) 내가 팔을 잘라 가지고 먹히겠다고 생각을 하고…. 당신이 먹혀서는 안 되겠으니…. 이래 가지고 우리가 먹히겠다고 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서로가 싸우는 놀음이 아니라 서로 죽기 내기 싸움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런 것을 우리는 알아야 돼요. 한국 사람은 '야, 너부터 먹자!' 그러면 '그러자' 그래야 된다구요. 그러면 외국 사람이 좋아하겠나요? '아니요, 우리부터 먹혀야 됩니다. 우리부터 먹혀야 돼요' 이럴 거예요. 이렇게 서로 먹어 달라고 싸움이 벌어지면 하나님이 볼 때, '이놈아, 지옥갈 패들아! 잘 싸운다' 하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하나님이 '지옥갈 패들아!' 하겠어요, '천국갈 패들아! 어서 싸워라!' 하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지옥갈 패라고 하겠나요, 천국갈 패라고 하겠나요?「천국 갈 패」

'그런 싸움은 억만 년 해도 좋다. 하나님이 싸움을 선동하고 싶다' 그러실 거예요. 그런 싸움을 선동하는 그것이 죄예요, 죄 아니예요?「죄 아닙니다」 그런 죄를 치리하는 헌법이 없어요. 그런 헌법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하나님은 초헌법적 길을 생각했기 때문에 '희생하라! 희생하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고마운 종교라구요. '아이고! 기독교는 믿지만 나 희생 못 하겠소' 하면서 지금까지 나왔다구요. 더우기나 통일교회, '나 통일교회는 믿지만, 그 정신은 좋지만 사실 내용은 난 싫소! 나 통일교회 믿기는 믿지만, 아이고! 통일교회 사람들같이 희생 못 하겠소! 나는 선생님같이 희생 못 하겠소!' 그렇지요? 대답해 봐요. 불리하면 대답 안 해, 이 녀석들아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희생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 희생하겠어요?「예」 얼마만큼 희생하겠어요? 한 번만 할 거예요?

여러분 보게 되면, 나는 매일매일 몸뚱이를 위해서 희생한다 이거예요. 몸뚱이를 지배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돼요. 저기, 너 안(安一力)관장! 잘 알아야 돼. 「예」 마음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희생해야 돼요. 거기서 벗어나는 놀음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구. 그러면 내가 세계적 인물로 만들어 주려고 그런다구, 이 녀석아! 공석에서 이런 얘기 하면 싫어하겠지. 지금까지 잘못한 것을 용서해 주기 위해서 이런 얘기 하는 거라구요. 내 몸뚱이를 희생해야 돼. 몸뚱이, 주먹이 하자는 대로 해서는 안 돼! 내 마음을 중심삼고 천년 만년 주먹을 관리해 가지고 선의(善意)의 주먹이 되어서 하나님의 명령이 있게 될 때는 모르지만, 그 전에는 주먹이 떨어져 나가도 안 써야 돼요. 양심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돼요. 안팎이 하나되어야 돼요. 안팎이 다른 것을 선생님은 제일 싫어해요. 내가 한다면 하는 거예요. 그 대신 네가 해야 할 것은 해라.

내가 그래서 지금까지 미국에다가 전부 기반 닦고, 도장 준비하라고 지시하고 왔다, 이 녀석아! 「준비를 완전히 갖추었습니다」 그 완전히는 무슨 완전히야? 미국에 그런 도장 억천만 개가 있더라도 너 자신이 문제야. 이놈의 술잔을 든 두손으로도 바람벽을 뚫을 수 있으면 뚫어라 이놈아! 이 주먹이 인류를 패륜의 길로 인도하는 주먹이 아니야, 정의의 길로 인도하는, 심판할 수 있는 칼로 쓸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이걸 하는 거예요. 똥개들 판국이 돼라고 하는 게 아니라구요. 정신 차리라구. 「예」 이놈의 자식!

그럼 딴 데를 좀 보라구요. 일본에 지금 준비를 전부 다 선생님 명령에 따라…. 저 오오야마 다까요(大山高譽)도 선생님이 명령만 하게 되면 다 듣게 돼 있다구요. 몸뚱이를 지배해야 돼요. 알겠어요? 몸뚱이를 희생시켜서 마음의 세계, 그다음에 가정을 희생시켜서 이상적 가정을…. 희생시켜서 나쁜 것이 아니예요. 이상세계, 하나님의 심정권 내에 접붙이기 위한 것이니 어느 날 내 가정을…. 선생님 가정도 희생됐다구요. 그거 알아요? 그렇다고 해서, 그 가정을 희생시켰다고 해서 선생님이 망하는 것이 아니예요. 보다 차원 높은 가정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는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 교인들을 희생시켜 나오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그것이 내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예요. 대한민국을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여러분은 떨어져 나가지만 통일교회 자체는 망하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개인을 희생시켜야 되고, 가정을 희생시켜야 되고, 통일교회 종족을 희생시켜야 되고, 대한민국 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남북이 통일되기 위해서는 희생하는 민족이 있어야 돼요.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서 북한보다 더 희생할 수 있는 사상을 못 가졌으면 통일 못 해요. 먹혀 버린다는 거예요.

민주세계를 하나님의 뜻 앞에 세우기 위해서는 민주세계 이상 희생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럴 수 있어요?「예」 그러려면 예수보다 못해서는 안돼요, 예수보다. 예수는 죽어가면서도 뜻을 못 이루고 갔다구요. 우리는 예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예수 이상 가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