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말과 행동 1977년 01월 3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81 Search Speeches

종교란 하나님의 사'의 자리를 찾아 나가자" 것

여러분이 아까 '우주의 중심은 사랑을 가진 하나님이다' 그랬습니다. 그 하나님의 중심이 이 중앙이라면 그 중심점에 내가 하나되면 그 사랑에 도취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거기 들어가서 그 자리에 서서는 말이지요, 숨을 쉬면 하아 허어 하아…. 그 사랑의 숨소리가 얼마나 멋지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웃음) 거기에서 말하는 것, 표현하는, 형용하는 모든 것은 최고의 걸작이라구요. 예술로 봐도 걸작이요, 문학으로 표현하려 해도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절대적인 것입니다. 거기에서 이렇게 조금 대해 가지고 느끼는 촉감하고 이 세계의 무엇하고 바꿀 수 있어요?「없습니다」입을 벌리면 천년 만년 벌려도 벌리고 싶고, 춤을 추게 되면 영원히 추고 싶다는 거예요. 그런 곳이 있다면 여러분은 한번 가 보고 싶고, 한번 가서 접촉해 보고 싶어요?「예」

그런 자리에서 하나님의 심정의 중심과 딱 하나되어서 내가 말을 하고 행동을 하면 어떨 것 같아요? 그 말이 무슨 말이 되겠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그 말은 사랑의 진액을 뿌리는 말이 될 것입니다. 행동을 한다면 사랑의 소용돌이를 치게 하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예」말만 해도 좋아하는구만. 그런 세계가 있다구요.

자, 그런 자리에서 '나는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한다' 하는 말을 하나님이 듣고 싶겠어요, 옆에 있어 가지고, 여기 서 가지고 '나는 세계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는 말을 듣고 싶겠어요?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말을 하고 행동을 하고 싶어요?「하나님의 중심의 자리에서요」왜, 왜, 왜? 왜 그러냐 하면 그 자리는 내가 말을 하면서도 취(醉)하는 거라구요. 행동을 하면서도 취하는 거라구요. 행동도 취해서 하는 것이요, 말도 취해서 하는 것인데, 그 결과 그런 사랑의 파동 때문에 취할 수 있는 모든 환경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저 뭣인가 당구를 치게 되면 다마끼리 마주쳐 가지고 이리 가고 저리 가고 하지요. 그것이 재미라구요, 재미. 사람 사람의 만남도 그와 같은 작용을 한다는 거예요. 그것이 마주치면 잡아당겨 하나되었다가 밀어내는 그런 기분이 든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축구공을 차더라도 그 공이 올라가고 내려가고 이렇게 변화무쌍해야 좋지 않아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춤을 춘다면 손만 이러면 돼요? 여기서부터 움직이면서 이것도 움직이고, 이것도 움직여야 된다구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전부 다 그래야 된다구요. 말만 들어도 좋은 모양이지요? 사랑의 하나님이 중심이라면, 그 사랑을 중심삼은 이 세계를 표준하려니…. 도대체 무엇이냐? 종교는 뭐냐? 하나님을 찾아 가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아서 뭘하자는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의 자리까지 나가자는 거예요.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야 될거 아니예요?

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대번에 이 자리에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종교가 필요 없다구요. 사랑에 대해서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요? 부모의 사랑이니, 무슨 뭐 부부의 사랑이니, 이 세상의 사랑도 말이예요. 설명이 필요 없다구요. 자연히 아는 거예요. 자연히 아는 거라구요. 공기와 같이 사람과 언제나 뗄 수 없는 것이 그 사랑이라는 거예요. 자연히 알게 돼 있다구요.

여러분, 공기가 어디 방향성이 있다면 그거 찾아다니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어디에 가서 찾아요? 사랑을 아는 사람은, 어디에 가든지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어디 가든지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