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집: 역사적인 시점을 사수하자 1975년 12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3 Search Speeches

신세를 지우려면 지독하고 강해야

그럴 수 있는 사상을 가져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사상을 가져야 현재에 남아지는 것보다도 미래의 세계에 남아지는 무리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역사의 흐름은 어떤 사람이 지배해 나오느냐? 그 역사시대 그 시대에 신세를 지고 거기서 안일한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역사의 현실무대에 있어서 신세를 입히고 가겠다는 사람, 이런 사람들로 말미암아…. 역사시대에 있어서 그 민족과 세계사를, 사상적인 세계를 넘어 가지고 신세를 끼칠 수 있느냐 하는 위대한 사상을 가지고 역사시대권을 총괄해서 신세를 입히겠다고 사고(思考)하는 사나이가 있으면, 그런 무리들이 있으면 그들은 성인이예요. 그런 무리들이 위인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 혼자서 하는 거라구요, 안 되는 것도 되게끔 하는 거라구요. 혼자서 안 되면 둘이 하는 거라구요. 둘이서 안 되면 넷이 하는 거예요. 넷이 안 되면 열이 하는 거예요. 여덟 시간에 안 됐으면 여덟 시간이 아니라 24시간도 하는 거라구요. 24시간 불 밝히고 하는 거예요. 안 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에 오늘의 이러한 기반이 남아진 거라구요.

더군다나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지독한 사람이예요. 강한 사람이예요. 역사상의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예요. 유대 민족이 아무리 강하다고 하더라도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지니고 나가는 사상 이상 강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포괄적인 능력에 있어서 그들의 차원을 능가하고도 남음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그렇다구요. 30년 역사에 핍박을 받았어도 멸망 안 했다구요. 이번의 저 여의도대회 때 교회 간부들은 기성교회 목사들을 전부 다 때려 잡아 넣자고 했었습니다. 충남 경찰국장까지 나 보고 권고했다구요. 그저 선생님이 한마디만 하면 때려 잡아 넣을 수 있는 모든 자료가 다 있는데 왜 가만히 있느냐 이거예요. 분하다고 합디다. 아무리 분해도 나보다 더 분해요? 세상적이니 그렇게 분하지. 아니야, 때려라 때려라 할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들 지금 망해 가는 거예요. 망해 가는 사람을 치는 사람은 하늘이 벌을 주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흥해 가는 사람을 때리는 것은 괜찮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은 죄가 좀 약하다구요. 난 그렇게 본다구요. 그래서 나를 반대하고 복받아라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기성교회는 외국 선교부에서 달러가 오게 되면 그것 가지고 싸움한다구요. 그래서‘내가 외국 선교사들이 대주는 선교비 이상 대줄께’그러고 있는 거라구요.‘통일교회 문선생의 돈 좀 써 보지’하면 이단 마귀의 돈은 싫다고…. (웃음) 창녀의 돈은 좋다고 하고 문선생 돈은 싫어? 이 녀석들, 창녀의 꽁무니를 따라가서 크리스마스 성금 내소 하면서 말이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의 돈이 창녀의 돈보다 못해? 이놈의 자식들. 그 누가 받기 시작하는 날에는 그저 꽁무니를 들이밀고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어이쿠 어이쿠, 나 줘 나 줘’한다구요. 그런 꼴을 보면….

이번 공청회 때 그 불쌍한 목사들이 왔는데, 그들이 공산당 같으면 ‘원수 같은 것들을 도살(屠殺)하라’그랬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 불쌍해서 형님 대접하고…. 그렇다고 형님을 탓할 수 없지요. 우리 보기에는 형님이라구요. 가인이예요. 딱 요셉이 생각나는 거예요. 우물에 처박혀 죽을 뻔했다가 애급 행상인에게 팔려 보디발의 집에 가게 된 요셉은 천운을 탔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호하사 애급의 총리가 되었던 것입니다. 자기를 팔아먹었던 열한 형제가 죽게 되어서 곡식 사러 왔다고 했을 때, 이 형제들의 배때기를 전부 째서 독수리 밥이 되게 하고 싶은 것은 인간적인 생각이었지만, 천륜의 정은 그것을 능가했다는 거예요.

문선생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때문에 지독한 사람이라구요. 내가 여덟 살 때 사리에 어긋난 자에게 코피가 터져 가지고 그 일가를 24시간 내에 항복시킨 사람이라구요. 그 동네에서 무서워 한 사람이라구요. 무릎을 꿇게 하고 항복을 시킨 사람이라구요. 내 성격에 나는 한다면 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어렸을 적에 제일 큰 나무에도 올라간다고 하면 올라갔다구요. 죽는 것은 나중 문제이고 올라가 놓고 보는 거예요. 이런 놀음을 한 사람입니다. 한다 하는 날에는 생명을 내 놓고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 지혜가 많고 능란해서 나 같은 사람을 집어 가지고 복귀 역사의 선두주자로 세웠어요. 잘 세웠다고 생각한다구요. 여러분같이 허깨비 같은 것은 단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미친개들이 핥아먹고 뜯어먹고 다 그랬을 거라구요. 나는 죽어서도 미친개가 뜯어먹게끔 안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 단단하게 뭉쳐서 입에 들어가더라도, 잡아 뜯어도 고무줄 같이 늘어졌다가 입을 팍 때리고 도망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됩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내 살은 그렇게 질깁니다.

왜정 때 내가 고문을 당하면서도, 별의별 것을 다 당해도…. 지금도 이름을 기억한다구요. 도경의 고문 주임 녀석이 암만 고문해도 불지 않았습니다.‘안 분다’그것으로 끝이예요. 365일 암만 해보라는 것입니다. 몇번 죽었다 깨어나도‘왜 그래? 잠 좀 자자’하고 농담하는 거라구요.‘잠을 좀 더 자려는데 왜 깨워 이 녀석들아’이러다 보니까 고문하고도 친구가 되었다구요. 누가 와도‘야야 이렇게 하니까 안 아프다.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라’한마디해 버렸다구요. (웃으심) 해결이 안 날 게 뻔하거든요. 한마디만 하면 될 텐데….‘그래 너희들이 억지로 도장을 찍었지만 공판장에 나가게 되면 내가 얘기할 거야’(웃음) 그렇게 했다구요.

사나이라면 제 마음대로 해야지요. 이런 사나이라구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30년 동안 핍박을 받으면서도 망하지 않았다구요. 한국에 있는 그 어떤 정치가를 한번 때려 보라구요. 벌써 없어졌지. 그렇지요? 또 어떤 종교가를 한번 때려 보라구요. 다 없어졌지. 그래 문선생 없어졌어요? 넓적했지만 스루메(するめ), 저 뭐라고 그러나? 「오징어입니다」 오징어같이 넓적했지만 살아서 쓱…. 편리하니까 넓적하게 했지, 잠자느라고. 활동할 때는 쓱…. 죽은 줄 알았는데 또 살아난다구요. 그런 놀음을 해온 거라구요.

질긴 패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질긴 패입니다. 역사시대의 유대 민족보다도 더 질긴 패가 한국 민족입니다. 만일에 한민족이 공산당에게 몰려 나라 없이 추방되어 세계에 흩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20세기 문명 말기에 있어서의 대한민국은 세계에 남길 수 있는 사상이 없지만, 흩어지는 민족의 가슴에 25세기 30세기에는 세계를…. 세계인들이 품은 사상, 나만이 살 수 있는 사상을 품고 쫓겨 나더라도 그 시대에 가서는 세계인을 지배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