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제2회 개천문의 날 말씀 1986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 Search Speeches

참감람나무의 가치를 알고 돌감람나무를 전부 다 잘라야

하나님의 사랑의 길은 취해서 가는 길입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그래요. 한국에 와서 쉴 사이가 없어서 지금까지 목이 개어 본 적이 없어요. 어제도 열 한 시간을 이야기했다구요. 그저 어디를 가든지 이야기해 주려고 하고 어디 가든지 이러고 산다 이거예요. 그거 누가 시켜서 하겠어요? 자식을 사랑하는 데 누가 시켜서 해요?

우리 어머니는 말이예요, 짧게 짧게 한 30분, 10분만 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골자만 말하면 10분이 아니라 1분 동안에도 내가 얘기를 다 할 수 있습니다. (웃음) 그런데 뭘 그렇게 구구하게 오래 하고 그러느냐? 여기 모인 사람이 가지각색이예요. 높은 놈, 낮은 놈, 자는 놈, 꺼꾸로 달려 가지고 뭘 따먹겠다고 하는 놈도 있다 이거예요. 그놈의 자식도 그래서는 안 되겠기에, 날 보게끔 하려니 책상을 치고 원맨쇼를 하는 거예요. (웃음. 박수)

그렇게 볼 때 오늘날 타락한 여러분 자체, 실체를 두고 보면 나 자체에 담이 얼마나 많아요? 자 내가 하나 물어 보겠어요. 타락하기가 쉽소, 타락 안 하기가 쉽소? 「타락하기가 쉽습니다」 악한 일 하는 것이 쉽소, 선한 일 하는 것이 쉽소? 「악한 일이요」 비례적으로 볼 때, 쉬움의 정도가 선한 일 하는 것이 악한 일 하는 것의 몇 분의 일쯤 될 것 같소? 선한 일 하기가 악한 일 하는 것보다도 한 3배쯤 어려울 것 같아요? 진짜 선을 추구하면 몇천 배 몇만 배 힘들다는 거예요. 임자네들은 '이런 것이 선한 것일 것이다' 하는 자리에서 선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선한 것일 것이다' 하는 것은 선하나 안 하나 악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런 거 생각해 봤어요? 절대적인 선의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에는 선한 일 하기가 악한 일 하는 것보다 몇만 배 어렵다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 찾아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또,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도 힘들지만 하나님을 찾아가서 만나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몽땅 내 사랑으로 받기가 얼마나 어렵겠어요? 이런 것을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기성교회 교인들은 떡 엎드려 가지고 '사랑하는 하나님, 딸이 왔습니다. 복을 줘야 되겠소. 언제부터 복을 주게 돼 있지요?' 이런 전제를 놓고 자기 욕심 바가지 얼룩덜룩한 것을 다 풀어 놓고 '이것 이루어 주지 않으면 나 죽습니다' 한다는 거예요. 그런 기도는 백 번 죽어도 하나님이 들어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기도하는 종교는 망해요. 망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어요.

사탄이 아무리 끌고 가더라도 세상 끝까지 끌고 가지 그 이상은 못 끌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 끝까지. 세상 끝까지 끌고 가면 놓아야 됩니다. 그래서 끝날이 오면 행복의 세계가 온다, 끝날이 오면 지상천국이 온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끝날까지는 끌고 가지만 끝날 이상은 못 끌고 가는 거예요. 세계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어차피 끝날이 되어 가지고 하나 안 되면 망하는 거예요. 전멸해야 돼요. 하나 안 되면 하나님이 불을 만들어 가지고 전부 다 살라 버려야 됩니다. 진짜 하나님의 사랑의 뿌리를 가진 사람이 둘 있다면, 그 두 사람만 남겨 놓고 그 밖의 사람은 모두 가짜니만큼 전부 다 쓸어 버려야 됩니다.

쓸어 버릴 수 없으니…. 눈접이 있지요? 참사랑, 사랑의 뿌리를 가진 눈접을 빨리빨리 배급해 나눠 주려고 합니다. 그러면 사탄세계는 '아이구, 배급이 뭐야? 이 요사스런 것들아. 우리 나라를 망치고 우리 세계를 망치는 하나님의 작전이다' 하면서 적극적인 반대를 합니다. 그래서 눈접을 하려는데, 돌감람나무 눈하고 참감람나무 눈하고 달라요? 보기에 달라요, 같아요? 뭐라구요? 「같습니다」 보기에는 같습니다. 아, 그런데 말이예요, 자식이 어디 나갔다가 돌감람나무와 똑같은 요만한 참감람나무 눈을 하나 가지고 와서는 '아이구, 우리 돌감람나무 밭을 전부 다 잘라 가지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눈이다, 참감람나무 눈!' 이러는 거예요. 참감람나무를 누가 알아요? (웃음) 하나님이나 알지 누가 아느냐 말이예요. 모르기 때문에 그것이 멋진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누가 알아요? 통일교회를 알 것 같으면 지금까지 대한민국 꼭대기에 앉았던 사람들이 '어, 문 아무개가 가는 길은 가지 말라구' 그랬겠어요? 문 아무개가 그렇게 백정놈이예요? (웃음) 세상을 탕두질하는 녀석이예요? 협박공갈하는 녀석이예요? 말씀을 들어 보면 제일 좋은 말을 하는데…. 「옳습니다」 (박수)

보라구요. 사탄세계는 몰라요. 그렇지만 사탄세계 모르게 살짝살짝해 가지고 흠흠흠 냄새를 맡는 패들은 이걸 알거든요? 그러니 자기의 모든 재산, 돌감람나무 밭이 몇 천이 되어도 잘라 버리고 이 눈에다 접붙이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어머니 아버지가 보고, 동네 사람들이 보고는 '저거 미친 녀석이야, 저게 저게. 돌감람나무 가지에는 수천 개 수만 개 달려 있는데 같은 모양의 저 쓸데도 없는 것 하나를 바꿔 갖다 놓고, 그걸 준비해 놓고 이걸 다 잘라 버려?' 하며 야단합니다. 세상의 모르는 것들은 '이나 죽는다. 우리 집 망했다'고 야단합니다. '통일교회 때문에 우리 나라는 망했다'고 대한민국도 그러는 거예요. '레버런 문은 세계에 나가 가지고 요란스럽게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외교 정치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 후우 후우' 합니다. (웃음)

그렇지만 내노라하는 사람은 전부 다 잘라야 되겠어요, 안 잘라야 되겠어요? 통일교회 사람들은 째까닥 째까닥 잘라 버리는 거예요. 남편도 잘라 버리고 자식도 잘라 버리고 나라도 잘라 버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잘라 버리고 무슨 짓이든 하려고 합니다. 일대 혁명입니다. 역사 이래 비로소 악한 사탄의 사랑, 정서적인 사랑의 기반을 완전히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나타난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들은 문선생님을 얼마나 훌륭하게 생각해요? 훌륭하지요? 「예」 아아, 지금 물어 보는 거예요.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