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참부모의 날과 천지인애 완성의 날 1994년 04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0 Search Speeches

가정의 모형 기준은 형제·부부·부모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성상적인 하나님의 성품을 받아 가지고 나고, 여자는 형상적인 성품을 받아 가지고 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이 하나돼요. 정(正)에서부터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갈라졌던 것이, 분(分) 했던 것이 합(合)해야 되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것이 갈라졌다가 둘이 합해야 된다구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것이 남자와 여자로 갈라졌다가 합하는데, 합하는 데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합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로 합해야 됩니다. 그래서 실체적인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 카테고리(범주)이기 때문에 영원히 바꿀 수 없는 거예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머니와 아버지, 자녀의 3단계입니다. 이게 공식이에요, 공식.

그렇기 때문에 부부가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같이 대해야 됩니다. 여편네는 하나님의 아내예요, 아내. 실체를 가진 하나님의 아내라는 것입니다. 타락했으니까 그렇지, 원래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또 남편은 뭐냐 하면, 체를 가진 하나님입니다. 실체를 가진 플러스고 마이너스예요. 실체를 가진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이것이 틀어지면 논리적으로 안 맞기 때문에 정신과 물질의 통합논리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가 필요하지요? 부모가 있으면 자녀가 있습니다. 자녀들은 젖을 먹고 클 때는 모른다구요. 그러니 형제가 들어가서 부모, 형제, 부부입니다. 크게 잡으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왜 자녀는 빼느냐? 자녀는 아기들이 젖을 먹을 때거든요, 말을 할 때까지. 그러다가 자라서 형제들은 갈라지는 거예요. 아담 해와도 갈라져 가지고 합하는 거예요. 결혼 때 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서부터 그렇게 돼요. 부모, 그 다음에는 뭐예요? 형제, 부부입니다. 그거 아니예요? 형제, 부모, 부부입니다. 아기를 왜 안 집어넣느냐? 아기는 젖을 먹을 때니까 빼도 괜찮다 이거예요. 형제가 작아지면 아기지요?

인간살이의 생활기대, 가정형태의 모형기준이 뭐냐? 형제, 부부, 그리고 부모입니다. 그것이 어디서 왔느냐? 하나님에서부터 온 거예요, 하나님에서부터.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 아들딸을 제일 좋아해요. 하나님 가정의 형제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둘이 나누어 지지 않게끔 부처끼리 밧줄로 동여매어 짝자꿍이 되어 가지고 죽자 살자 하며 좋아합니다. 그렇게 살면서 아기를 낳는 거예요. 그러면 어머니와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형제, 그 다음에는 부부, 그 다음에는 부모입니다. 그것이 누구냐? 하나님이 그렇게 자랐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회에 '하나님이 한꺼번에 컸느냐, 하나님도 자라 나왔느냐?' 물어 보면 몰라요. 이건 뭐 세상을 깜깜히 모르면서 '하나님이 제일이다.' 하는 거예요. 제일인데, 제일인 내용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어떻게 제일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그런 것이 다 이론에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근본 원인과 결과를 모르면 안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