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기쁜 수련회 1971년 08월 13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95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전국에 있던, 당신의 책임을 짊어진 어린 아들들이 여기 모였습니다. 이번 이 수련기간에 당신이 기뻐하실 수 있는 뜻만을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여기 처음 온 아들들도 있사오니, 그들의 마음 가운데 새로운 결의를 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저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당신은 이와 같은 준비를 하시기에 얼마나 수고하셨사옵니까? 이 자리의 배후에는 당신의 눈물어린 곡절과 사정이 엉클어져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저희들 앞에 부여한 이 기간을 의의 있는 수련기간으로서 아버지 앞에 곱고 아름답게 바쳐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부터 모든 전체를 맡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뜻하시는 대로, 경륜하시는 대로 이루시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