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집: 집합한 우리들 1971년 06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가르침의 핵심

양자가 나왔으면 양자만 가지고 되느냐? 딸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아들이 나옴과 더불어 딸이 생겨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딸이 되느냐? 아들의 상대가 되면 딸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하나님인 터전을 찾아 나오신 것은 무엇을 위해서였느냐 하면 아들을 보내심과 동시에 딸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신랑 되시는 예수, 신부 되는 신자라고 합니다. 그 목적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참다운 아들과 딸이 설정되었다 하는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이 기준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아들과 딸이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부부가 된다 이거예요. 가정의 기준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갈라졌던 남자와 여자가 비로소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남자와 여자가 서로 갈라진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서로 원수가 된 거라구요. 해와는 아담을 대해서 '당신은 나를 주관해야 할 남자가 아니냐. 왜 나를 주관하지 못해 가지고 나를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어 놓았느냐? 왜 타락의 동기를 만들었느냐?' 하고 원망하고, 아담은 해와를 대해서 '뭐야? 해와 넌 왜 나를 꾀어서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었느냐? 하고 원망한다는 거예요. 둘 다 서로 원수라는 것입니다.

사탄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신랑과 신부가 하나되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는 가정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가정이 나오지 않고는 양자의 가정이 나올 수 없습니다. 양자의 가정과 이것이 하나되어야만 완전한 가정적 구원권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천사세계에는 종적인 가정권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을 하나님 앞에 복귀하려면 양자권을 복귀해야 됩니다. 이와 같은 것을 결정지어야 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원리가 가르쳐 주는 키이 포인트(key point)가 아니냐.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