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집: 뜻을 중심한 한국과 세계 1980년 10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2 Search Speeches

진짜 만물과 인간과 하나님을 사'했느냐가 문제

내가 돈벌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입니다 그전엔 돈벌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구요. 10년 동안에 이런 경제 기반을 닦았다구요. 이제부터 10년 후에는 얼마나 비약하겠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알겠어요? 그럼 이제부터 10년이라는 세월을 오늘날 한국에 있는 통일교회 식구들식 사고방식을 갖고 나간다면 10년 후에 비약적인 하늘의 축복을 바랄 수 있겠느냐? 그게 문제라구요. 바랄 수 없습니다.

내가 서구사회에 가서 하듯이, 레버런 문이 하듯이 그렇게 하면, 이제 부터라도 세계를 위해서, 뜻을 위해서 가는 길이 여기 한국에서 싹을 터가지고 그 길의 전통을 이어 나가게 되면 틀림없이 10년 후에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축복받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오늘도 비행장에서 척 보니 구름이 끼었어요. 잘 안 보이게 되니 기장이 와서 '오늘 이렇게 날이 흐려서 미안하다'고 해요. '미안할 거 없어요. 이건 자연현상인데요' 했다구요. (녹음이 잠시 끊김)

나는 하나님이 기억할 수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이 사랑할수 있는 사람 사람들이 손을 잡고 맞이할 수 있는, 그리움이 교차될 수 있는 그 자리를 보는 게 소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동안에 간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그 사람들이 지금 어디에 가 있는지 내 알고 있어요. 선생님이 말씀한 대로 영계에서 다 조건에 걸려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 다음에 내가 영계에 가면 선생님 왔다고 찾아올 텐데 나는 무슨 말을 해야 되겠느냐?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줄 수 있었느냐, 느껴 보게 했느냐, 혹은 사랑을 해볼 수 있었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장권사님, 올해 나이가 몇이요?「일흔 여섯입니다」 일흔 여섯! 그래야 나보다 15년 위로구만요! 우리 맏누님 같은 나이네요. 우리 맏누님 나이도 안 되겠구만. 그러니까 우리 세째 누님 나이쯤 되겠구만. 장권사도 이제 영계에 가면 선생님 찾아오겠지요, 영감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그래요, 안 그래요? 대답해 봐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래요」 맞습니다.

첫째는 내가 무엇을 질문하느냐 하면 '당신은 만물을 사랑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인 만물 사랑을 못 했다는 거예요. 그 다음엔 사람을 사랑했느냐? 사랑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했느냐? 사랑 못 했다는 거예요.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 못 했고, 만물을 사랑 못 했고,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 못 했고, 만물을 사랑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내 손을 거친 물건은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려고 그저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어요. 내 손을 거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내가 노력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없습니다. 나야 어떻게 되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 내가 또 희생하는 겁니다. 답변은 간단한 것입니다.

너, 만물을 사랑했느냐? 사람을 진짜 사랑했느냐? 그렇거들랑 만물의 대표인 몸뚱이가 이렇게 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사람의 모든 마음의 대표가 나예요. 나는 만물의 축소형이요, 만인 축소형이요, 그다음엔 영을 중심삼아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은 만우주의 축소형이예요. 이게 전부 다 여기서 나타나야 할 텐데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밥을 먹을 때 빚지지 않느냐가 문제 돼요. 밥을 먹을때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워서 밥을 먹었으냐, 옷을 입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워서 입었느냐, 이게 문제돼요. 시집가는 것도, 시집이야 옛날에 갔으니까…. 자식을 낳았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펼치기 위해서 낳았느냐 이런 것이 전부 다 문제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여러분들이 어떤 레벨인지 선생님이 설명하지 않아도 여러분 자신이 잘 알 거예요. 여기에 합격되지 않고는 세계도 통할 수 없다 이거예요. 한국이 아무리 훌륭하고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아무리 수백 년이 됐다 하더라도….

여기 할머니들을 보게 되면, 내가 어떤 할머니에게 이런 얘기를 했어요. 당신이 이렇게 나가다가는 당신의 아들딸들 전부 다 사탄세계에 내보내게 된다고 했어요. 다 그렇게 되었어요. 어떤 아줌마들은 어머니 세울 것을 알아 가지고 계획을 짜서 공작을 했는데 선생님이 그런데에 말려 넘어가지 않아요. 전통적 길을 따라 세웠습니다.

그 사람들 다 두고 보라구요. 다 흘러가지요. 여기 남아서도 자기 혼자 처량하게 되어 가지고 교회를 이용하고 선생님을 이용해 자기의 먹을 것을 해결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건 기가 막힌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여러분이 먹고 입고 사는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