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우리들의 움직임과 영적 진로 1974년 02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97 Search Speeches

기독교의 영적 기반을 실체기반을 통해 인계받" 통일교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이 기간은…. 물론 핍박을 받고 여러 가지 수난길을 왔지만, 그 수난길은 왜 왔느냐 하면 기독교가 반대했기 때문이예요. 기독교로부터 반대받은 기간은 2천년 동안 닦아진 그 모든 기준을 우리가 영적으로 인계받는 기간입니다, 영적으로.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영적 기준을 인계받는 기간입니다.

그러면, 인계를 받는 데는 영적 자체로서는 인계를 못 받는다 이거예요. 반드시 실체기반을 중심삼고 인계받게 되어 있지, 영과 영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인계받을 수 없다는 거예요. 만약 영과 영을 중심삼아 가지고 인계받을 수 있다면 영계에 있어서 지상을 통하지 않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원리원칙은 원리원칙이기 때문에 지상을 통해 가지고 이것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영적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기독교의 영적 인연을 인계받는 데 있어서 그 수난길에 있어서도 발전노정을 가하면서 지금까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까지 싸워 나왔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와 우리를 두고 보게 된다면, 기독교는 뒤로 물러서고 지상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는 기독교를 대표해 가지고 영적 세계의 실체적인 기반을 대신할 수 있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활동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족적인 탕감을 하기 위해서 민족적인 수난길로 나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개인만 동원되는 것이 아닙니다.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민족은 개인이 구할 수 없습니다, 섭리노정에서는. 민족은 반드시 누가 구해야 되느냐?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종족형태가 갖추어져 가지고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종족을 구하기 위해서는 가정형태가 희생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가정을 구하기 위해서는 개인 자체가 희생을 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보다 큰 것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그 보다 작은 것이 희생하여 가지고 탕감복귀의 조건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 통일교회가 한 일이 무엇이냐 하면 이 놀음을 해왔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는 자체로 보게 되면 개인과 가정을 중심 삼아서 종족형태를 갖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축복받은 가정이라는 것은 바로 통일종족입니다. 이 종족이 대한민국을, 배달민족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이런 입장에서 일치된 노정을 걸어감으로 말미암아 민족적 영적 운세를 우리로 규합시킬 수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이래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기독교 자체가 통일교회를 부러워하고, 기독교 자체가 통일교회를 외적으로는 반대하지만 마음으로는 저래야 되겠다 하는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사랑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턱대고 반대하는 입장에 서지 않습니다. 반드시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의 움직임에 대해서 기도를 하고, 혹은 여기에 협조하려고 하는 때가 점점점점 다가옴으로 말미 암아, 여러분이 알다시피 목사공청회라든가 이런 일을 하여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희망을 중심삼은 기독교의 한 문을 여는 우리와 실체적으로 연결시키는 기반을 닦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들이 와서 우리 교회책임자나 통일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복을 빈다는 것은, 에서와 야곱이 하나되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가인과 아벨에 있어서의 자기 위치를 하나님의 정상적인 인연으로 연결시키는 조건도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대학교수나, 이 나라의 중심적인 인물을 만나서 우리 통일교회를 선전하고 관계를 맺는 이러한 길을 닦아 나오는 이 모든 것이나 혹은 그들이 우리를 위해서 후원하고 우리를 위해 복을 빌 수 있도록 했던 것은 오늘날 영적 기반을 확대해 가지고 국가기준과 혹은 전체의 교회기준을 연결시키는 데 있어서 상대적 기반을 닦는 데 필요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