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아버지를 만나는 곳을 향하여 1976년 07월 01일, 미국 Page #24 Search Speeches

주님은 거룩한 마음을 가진 -성을 찾아가

보라구요. 그러면 주님이 신랑으로서 신부를 찾아오는 데는 '아, 백인 중에서 일등,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일등한 여자를 만나겠다' 그렇게 찾아오는 주님이라면 '이놈의 주님' 하며 차 버릴 거라구요.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 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안 그렇습니다」 뭐 장식을 하고 쓱 쇼하는 그런 자리에, 그렇게 하며 기다리는 자리에 주님이 오겠어요?「아니요」 그러면 어떻게 올 거예요? 생긴 거야 어떻게 생겼든지, 메주 덩어리같이 생겼든지간에 하나님을 위해서 비참하게…. 옷도 못 입고 얼굴도 형편없고 그저 뭐 씻지도 못하고 몸치장이니 뭐니 없다구요. 형편이 없지만 영원히, 하늘땅이 눈물을 자아낼수 있는 거룩한 마음을 가진 그런 여성을 찾아갈 것입니다.

자, 하나님같이 남을 위하고, 하나님같이 인류를 위하고, 하나님같이 끝까지 참고 충성할 수 있는 타입의 여성이라는 것은 미인 가운데는 절대 없다구요. 도리어 '나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나는 여자가 아니다. 남자들을 대해 가지고 그들의 희망자가 될 수 없다. 나는 여자 가운데 단 한가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으로 인류를 사랑하는 것으로…. 수많은 잘난 남자보다도 인류를 더 사랑하겠다'고 생각하는 그런 여자일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어때요? 그래, 그럴 것 같아요?「예」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주님이 신부를 찾는다면 인간들이 돌아보지 않는 제일 못난 여자를, 순진하고 하늘을 위하고 인류를 위하는 그러한 여자를 찾아올 것입니다. 자, 그리고 주님이 와서 '야, 너 나한테 와라' 하면, 주님한테 못 간다고, 절대 곁에도 못 간다고 하고, 따라가면 도망가는, 도망가는 데는 십리 백리를 날아가듯 도망가는 그런 여자가 있다면 그런 여자를 잡아다가 상대할 것입니다. (웃음) 그 말이 맞아요?「예」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얼굴을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모양을 보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이해돼요?「예」 그러므로 충신과 애국자의 종류에는 미인 미남이 없는 것이다 하는 결론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못생기고, 순박하고, 한 가지밖에 모르는 미욱한 사나이와 아낙네들이 그런 반열에 참석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건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아이구, 내가 여자로 태어나서 뭐 남자도 다 그렇고…. 다 싫어. 내가 이제 나라를 위하고 하늘을 위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 모든 것을 청산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조건을 가지고 하늘땅 앞에 충신이 될 수 있는 길로 직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는 거라구요. 그거 이해되지요?「예」

이상상대라는 말을 알겠어요? '나는 백인이니 백인 미녀하고 결혼해야 돼' 그것은 사탄세계의 누구나 다 생각하는 거예요. 자, 백인 미남자하고 흑인 못난 여자하고 살아서 '우리들의 서약은 영원불변의…. 어떠한 남녀들이 합해서 사는 가정보다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그게 이상이라는 거예요. 척 보니까, 여러분 백인 총각들은 이러고, 또 흑인 총각들은 좋아서 이러는 거예요. (표정을 지으시며 말씀하심. 웃음) 자, 그러니 이걸 어떻게 하겠느냐 이거예요. 어떻게 하겠어요?

자, 이걸 볼 때 백인은 백인끼리 하고 흑인은 흑인끼리 하면 언제나 세상의 싸움은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어느때에 그 누구가 화합을 시키고 조화를 시켜 놓아야 될 텐데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그거 하는 데는 레버런 문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