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모든 축복받은 것을 감사합니다 1991년 02월 1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4 Search Speeches

회회교 지도자"도 뜻과 하나 되-다

2차 세계대전 직후 회교국인 시리아의 그랜드 멉티는 하나님으로부터 `유대교와 기독교와 회회교가 하나 돼야겠으니 네가 기수가 되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독교 국가들과 이스라엘에 협력해라. 그렇지 않으면 이 세계가 미래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는 영적 계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와 나는 영적으로 통하는 것입니다. 회회교에서의 그랜드 멉티는 천주교에서의 교황과 같은 위치라구요. 시리아는 막강한 회교국입니다. 회회교 권에서는 기독교를 역사적인 원수라고 믿고 있고 `기독교와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 그것은 사탄이다!' 하며 기독교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모슬렘권에서도 그를 반대하고, 이스라엘에서는 `당신 지금 뭐라고 했어? ' 하고 비난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독교 국가들도 그의 발언에 항의하고 나선 것입니다.

그런 박해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서 아마드 쿠프타로 그랜드 멉티는 `어떻게 하면 내가 이들 세 종교를 통일할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긴 세월 동안 고통스럽게 걱정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중 우리가 하는 종교연합 활동의 업적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깜짝 놀라 자빠졌던 것입니다. `오! 레버런 문이 벌써 이 일을 했구나! 하나님이 나에게 항상 바로 저것을 계시로 주셨었다!' 하면서 말이에요.

이란의 회교 지도자 호메이니가 죽었을 때인데, 미국 내 회교계 테러단의 급습을 우려했던 미국 시 아이 에는 이 그랜드 멉티에게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2주 동안 미국 학자들의 초청이라는 명목으로 미국 전역의 대학들을 돌면서 강연을 하던 중 뉴욕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구요. 그는 뉴욕에 머무는 동안 미국 정부가 짜준 꽉찬 스케줄 가운데 하루를 비워 놓으라고 미국 수행원들에게 지시한 것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였던 거지요.

그가 뉴욕에 왔을 때 나는 바다에서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화로 듣고 그 즉시 뉴욕으로 향했지요. 그래 가지고 뉴욕에서 그를 만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랜드 멉티에게 회교를 지도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다음번에는 그가 나를 초청해 줄 것을 당부한 것입니다. 서로 제자를 교환하자 이거예요. 결국 내가 먼저 전화를 걸어 초대를 해 가지고 지난번 뉴욕시의 뉴요커 호텔에서는 그랜드 멉티 직속의 40명의 회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원리수련회가 있었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지난번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그랜드 멉티를 영접한 일이 있는데, 그는 나를 레버런 문이 아닌 `파더 문'으로 부른 것입니다. 곧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는 서신을 그로부터 받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