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1987년 06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우주의 근원된 존재" 하나님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천년 역사, 만년 역사를 지냈으면 만년 역사와 더불어, 만년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태어났다, 이렇게 봐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태어나서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직 10년밖에 안 살았다, 열 살 난 애기밖에 안 된다 해도 그것은 10년을 산 것이 아니예요. 역사와 더불어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나무로 말하면 1년 된 조그마한 나무는 1년 나무라고 하지만 큰, 아름드리 나무는 '야! 몇천 년 됐구만' 그러지요? 그러나 새로운 1년 된 나뭇잎하고, 천년 된 나뭇잎이 같은 종류에 속하는 나무라면 잎사귀는 마찬가지라구요. 잎사귀를 보면 1년도 안 돼 가지고 나잖아요? 1년 도 못 되는 거예요. 봄이 몇 개월이나 되겠어요?

이렇게 볼 때 내가 어디에서 태어났느냐 하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백성 할 때에는…. 왜 대한민국 백성이예요? 여러분들 조상이 중국에서 왔는지, 몽고로부터 왔는지, 어디서 왔는지 모르거든요. 근원을 찾아 보면 이것은 전부 다 하나입니다. 전부 다 하나라는 거예요. 근원을 찾아가면 종지조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근원을 근원 되게 한 그런 근본적인 존재가 계셔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막연히 돼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 근원된 존재, 종지조상이 누구냐 하면 그것이 하나님입니다. 여러분들, 가만히 보면 참 신비로운 거예요.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여자들 눈으로 보게 된다면 남자가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그저 그렇게 매일 보고 사니 그렇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라구요. 어쩌면 저렇게 생겼을까?

여자가 생각하기를 말이예요, '남자가 여자를 닮았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럴지 모르는데 그러면 그거 큰일나지요. 여자 같은 남자도 있을 수 있지요. 그렇지만 한 가지는 닮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암만 여자 같더라도. 여자 같은 남자가 있으면 '아이구! 남자가 뭐 저래' 그런다구요. 암만 여자 같은 남자가 되고 싶어도 한 가지는 닮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요? 그거 닮았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뭣이? 「병신」 병신은 쓸 수가 있지만 이건 쓸데도 없다구요. 큰일이라구요. 그건 역사시대의 사건 중에서 제일 무서운 사건이요, 있어서는 안 될 사건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닮고 여자가 남자를 닮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천지에 없는 혁명이라고 할까요? 이게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또 여자들은 왜 애기를 낳아야 될까? 여자 되시는 분들, 그런 생각 해봤어요? 생각했어요, 안 했어요? 해봤어요? 안 해봤지요? 그거 문제라구요. 안 해봤으면 누가 해봤겠어요? 이렇게 될 때 우리 할머니가 해봤지요. 우리 할머니가 해봤지만 그 할머니가 출발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 이상 할머니의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해서 맨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면 하나의 여자가 나오는 거예요. 남자도 그렇게 올라가면 하나의 남자가 나온다구요.

요즘에 진화론 하게 되면…. 이제 진화론은 다 흘러간 하나의 역사적 유물이 돼 있지만, 진화되어 가지고 발전한다고 하지요? 진화하면 까꾸로는 왜 안 됐어요? 까꾸로 될 수도 있지 않나 말이예요. 동으로도 갈 수 있고, 서로도 갈 수 있고…. 진화할 수 있는 방향을 누가 잡아 줬어요? 자기가 자라면서 방향을 잡나요? 아메바에서부터 이것이 발전해 가지고 사람이 될 때까지 수많은 고차원 단계를 거쳐가는데 그 방향을, 고차원을 향해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누가 잡아 주었느냐는 거예요. 왜 그렇게 고차원을 향하느냐 이거예요.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고, 옆으로도 갈 수 있지요. 그 말은 무엇이냐 하면 여자가 남자 같기도 하고 남자가 여자 같기도 하고, 다시 말하면 둘 다 가질 수 있다는 거예요, 둘 다. 하나는 앞에 갖고 하나는 뒤에 갖고…. 그런 이론까지 나오는 거라구요. 방향성, 여자는 여자로서 이래야 된다는 방향성, 남자는 남자로서 절대 이래야 된다는 방향성을 누가 결정했어요? 그걸 여자가 결정하고 남자가 결정해요? 뭐, 우리 조상들이? 그들이 결정한 것이 아닙니다. 이 우주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중심된 어떤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그 의지의 주체를 신이라고 보는 거예요. 신이 '남자는 이래야 되고 여자는 이래야 되는 거야' 이렇게 결정해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