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집: 사지백체 만지억체는 통일을 원한다 1999년 01월 01일, 미국 워싱턴 타임스사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 (자르딘) Page #112 Search Speeches

배짱이 있어야

김명대! 선생님이 김명대보다 낫다고 봐, 못하다고 봐? 이 녀석, 언제나 네가 낫다고 생각하잖아?「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아니긴 뭐가 아니야? '통일교회가 망하더라도 내가 통일교회를 살려 주고 어쩌고….' 언제나 그런 생각하고 다니잖아?「아닙니다.」아니긴 뭐가 아니야? 도적놈 같으니라구.「감히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겠습니까?」엉뚱하기가 짝이 없다구. 내가 한마디만 하면 열 손가락 다 떼 갈 거예요. 그렇게 수완이 좋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다 좋아하지 않잖아요? 왜 좋아하지 않겠어요? 어물어물하다간 다 빼앗겨 버려요. 우물우물하다간 말려서 할 수 없이 '비나이다. 용서해 주소.' 하면서 뒤로 도망가요. 이러고 도망가는 게 있어요? 이러고 나가야 할 텐데, 이러고 도망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김명대를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도적놈 사촌의 심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돈 버는 데는 선생님보다도 언제나 낫다고 생각하는 대표자가 김명대예요.

보라구요. 금덩이를 찾아가는데 하이웨이, 큰 밝은 길이 되어 있으니 얼마나 하이웨이예요? 이름 자체가 돈 버는데 자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 안 그래? 그런 생각 해봤어? '김명대'는 '금명대'거든. 금덩이 찾는 '명' 자는 '밝을 명(明)' 자니 하이웨이야. 밤이나 낮이나 하이웨이라구. '명대!', 그것도 좁은 길이 아니라 큰 길, 직행길이 딱 벌어진다구. 그러니 돈 버는데 자신을 안 가지면 이 이름과 더불어 사람 자체가 벌써 죽었어야 돼. 살아 있으니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돈 번다면 내가 벌어야 되겠다.' 해서 앞장설 수 있는 소질이 많더라! 아멘. '아멘.' 해야지.「아멘!」(웃음) 보라구요. 얼마나 좋아해요!

선생님이 똑똑한 사람이에요,―똑똑한 반대가 뭐예요?― 머중이에요? 머중이란 말 알아요? 똑똑하다구요. 돈을 벌려면 돈을 벌 수 있는 생각을 잘 하는 선생님이에요, 못 하는 선생님이에요? 일본의 후루다!「예.」후루다는 자기가 일할 때 '나같이 일해야 된다.'고 언제든지 생각하지? 지금도 '그래야 일본이 산다.' 이렇게 생각하지? 선생님 없이 그렇게 해서 될 것 같아? 아, 물어 보잖아?

*저 사람은 처음에 헌금하라고 했을 때, 일본 전체에 한 달에 2만5천 달러를 하라고 하니 눈이 동그래졌어요. 그리고 3개월에 2억 달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니까 '우-! 못 합니다. 할 수 없습니다.' 했어요. 1년 있다가 2백50만 달러씩 매달 하라고 하니까 큰일났지. 얼굴이 새파래져 가지고 넘어져 버렸어요. 죽어 가요. 널부러졌다구요. 그러다가 '매월 2천5백만 달러를 벌어라!' 했더니, '절대, 절-대(숨을 멈추시며 말씀하심) 못 합니다. 죽어도 못 합니다.' 이래요. 그래서 '이 녀석아, 해 보지도 않고 그런 바보 같은 소리를 해? 일본 방식으로 완납해 봐!' 했어요. 한번 해 보라고 하니까 '예. 알겠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그 말을 하면서도 그 이상은 못 한다고 입술을 깨물고 이러고 있더라 이거예요. 그래, '그 이상 해야 돼, 이 자식아!' 그랬다구요.

그 길을 넘어갔다면 일본의 황금 화폐를 부관(釜關) 지하터널을 파고 철도로 수송해도 돈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걸 못 하겠다고 중간에 박차 버렸어요. 배짱이 좀더 있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 영감상법(靈感商法)이라는 문제에 걸려 가지고 무서워서 도망가 버렸어요. 자기가 책임져야 할 텐데 누구보고 책임지라고 해? 물론 한두 사람 잘못한 것은 있지요. 내가 그렇게 잘못하라고 시킨 것처럼 되어 가지고 '통일교회 문 아무개의 코치를 받아 가지고 저렇게 했다. 때려잡아라! 후루다를 때려잡으면 문총재를 때려잡는다.' 이러면서 통일교회를 걸어 가지고 야단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