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한 많은 하늘땅 1964년 10월 05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주님이 올 때" 이 세상이 '로 나눠져

하나님이 소망하던 천국은 인간의 타락으로 깨졌습니다. 하나님이 꿈꾸었던 창조이상의 세계가 전부 다 깨짐으로 말미암아 지상의 천국과 천상세계도 다 깨졌습니다. 이건 누가 깨뜨렸느냐? 누가 깨뜨렸어요, 누가? 누가 깨뜨렸어요? 누가 깨뜨렸나? 대답해 보라구요. 누가 깨뜨렸어요? 「인간이요」 인간보다도 사탄 마귀! 장본인은 사탄 마귀예요. 사탄 마귀가 깨뜨렸다 이겁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대원수요, 인류의 대원수요, 역사적인 우리 선조들의 대원수!

하나님이 지금까지 분한 것이 무엇이고, 한이 무엇이겠느냐? 6천 년의 대원수를 꺾지 못한 게 한입니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복수했어요? 복수했다가 사탄이 참소하면 꼼짝못하게 돼 있거든요. 복수 못 한 것이 한이요, 사탄과 짝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사탄의 종이 되어 천륜의 뜻을, 개인을 찾아오던 그 길을 망쳐 놓고, 가정을 세우려고 하던 그 길을 망쳐 놓고, 사회,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세우려고 하던 하나님의 섭리를 망쳐 놓은 이 대원수를 중심삼은 악당패들! 악인들을, 이것을 아직까지 처단 못 한 게 한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그걸 처단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주님이라는 겁니다.

제1호가 뭐냐? 사탄. 2호는 그의 직속 부하들. 이것이 평면적인 세계로 되어 있으니 갈라놓는 겁니다. 생활로 갈라놓고, 사상으로 갈라놓는 겁니다. 갈라놓는 데는 세계도 둘로 갈라놓고, 교회도 둘로 갈라놓고, 교회 가운데서도 또 둘로 갈라놓고, 둘로 가르고 가르고 또 갈라서 맨 나중에는 한 곳에서 출발하게 합니다. 그 한 곳에서 출발하는 것은 세계로 보면 세계가 한 둥치요, 교회로 보면 교회도 한 둥치요, 교파도 또 한 둥치입니다. 하나는 크고, 좀 작고, 좀 작고, 작고, 작고…. 맨 나중에 남는 것은…. 기독교도 싸워야 되고 불교도 싸워야 되고 유교도 싸워야 됩니다. 다 갈라야 됩니다. 정당도 두 패요, 직장도 두 패, 다 두 패예요. 끝날은 다 두 패예요, 두 패. 큰 놈 작은 놈 할것없이 전부 다, 대가리에서부터 꽁지까지 전부 다 두 갈래라는 겁니다.

그래 가지고 맨 나중에는 하늘이 제일 사랑하는 누구를 찾아오느냐? 개인입니다. 교회의 교단이 아니예요, 교단이. 교단은 퉤! (침 뱉는 시늉을 하심) 교단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말이예요. 제일 하나님편에 있고, 이 세계 시대에 있어서 만국을 구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춘, 하나님이 모든 것을 대신해서 이 세계에 뜻을 이룰 수 있는 한 사람을 찾아 오시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이 오시는 주님이예요, 오시는 주님. 그분은 한 사람이로되 그분은 뭘하느냐? 가정적인 교회, 종족적인 교회, 민족적인 교회, 국가적인 교회, 세계적인 교회, 세계적인 주의까지 전부 다 삼킬 분이라는 겁니다. 끝날에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두 갈래로 됩니다. 전부 다 두 갈래가 된다구요. 여러분 직장도 두 갈래가 돼요. 그래 가지고 이 세계의 역사적인 발전과 문화적인 발전을…. 더우기나 사상적인 면과 종교적인 면, 철학적인 방향이 전부 다 옛날에는 위로 올라가더니 요즘에는 실존철학이니 하면서 현실을 중심삼고 뭐…. 이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전에는 올라가던 것이 되돌아와 가지고 '땅에서 좀 찾아보자' 하니 다 막혔어요. 다 막혀 버렸습니다. 다 갈라졌다는 겁니다.

이렇게 전부 다 갈라놓고 하늘은 제일 사랑하시는 참것,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일치, 사정일치, 심정일치 될 수 있는 그런 기준에 찾아간다는 겁니다. 찾아올 수 있는 그 기준의 아래에 선 사람이 뭐냐 하면 일등 신부입니다. 알겠어요? 주님이 오면 그럴 거 아니예요? 그 자리에 선 사람이 제일….

여러분 천년왕국이 그냥 올 줄 알지만 개인 천년왕국이 오기 전에 국가 천년왕국과 세계 천년왕국은 절대 안 옵니다. 예수는 그 당시에 제자들을 대해서 천국을 말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천국은 네 마음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천국을 이루지 못하고 종족 천국을 이룰 수 있고, 나라 천국을 이룰 수 있어요? 욕심들은 떡두꺼비보다 더 많지요? 암만 기도해 보라구요. 개인 천국을 이뤄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예수와 더불어 사는 사람이 누구냐? 맨 끄트머리, 그 점에서 나오는 사람이 신부예요, 신부.

그는 이 세대에 더럽혀지지 않은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이 세계의 주의나 사상에 더럽히지 않은 자요, 주의나 사상이 삼킬 수 없는 자요, 그의 절개와 정조, 그가 신부로서 단장하고 갖춘 장비를 이 세상이 더럽힐 수 없고, 교회의 풍습과 예식에 사로잡히지 아니하고 어떠한 주의자나 목사 장로를 절대 신봉하지 아니하여 어느 가정도 그를 지배 못 하고, 하나님과 주님만이 홀로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곳은 교회가 아니예요. 어느 바위굴이 될는지도 몰라요. 그걸 알 수 있어요? 무슨 뭐 구름 타고 오면…. 여러분, 암만 기다려 보라구요. 구름 타고 오면 내가 벼락을 맞아 죽을 거예요. 구름? 그게 사교예요.

20세기의 문명세계를 만들어 놓은 건 누가 만들어 놨어요? 하나님이 만들어 놨지 인간이 만들어 놨어요? 누가 만들어 놨어요, 이거? 오늘날 세계의 문화를 누가 발전시켜 놨느냐? 인간이 발전시켜 놨어요? 하나님이 지혜를 주었기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건 전부 다 불사르기 위해서? 원자탄 시대에 왔으니…. 자, 보라구요. 안 깨져요, 안 깨져? 어느 하나 깨져도 전부 다 멸망 안 해요? 한 귀퉁이 남아서 거기 있는 사람 가운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전부 다 부활해서 모일 것 같애요? 거기는 나쁜 놈까지 다 마찬가지로 산다구요.

사교가 뭐냐? 진리라는 것은 보편 타당성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수완이 없어서 지금까지 불벼락을 못 내렸어요? 6천년 전에 다 해 버리지 뭐. 그래서 통일교회가 필요한 겁니다. 세상이 그렇게 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