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집: 하늘땅이 바라는 이상 간절한 마음을 갖자 1999년 05월 18일, 미국 이스트가든 아메리카노 호텔 Page #55 Search Speeches

서자를 대해 나온 하나님의 슬""을 알아야

왜 문평래가 파라과이로 갔느냐? 파라과이를 보게 된다면 말이에요, 과라니족하고 브라질하고, 인종을 초월할 수 있는 기반을 가졌어요. 아프리카 사람들이 와서…. 과라니족은 아시아족이기 때문에 파라과이가 완전히 선생님 말대로 하면 브라질 전체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지배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봐요. 알겠어요? 순종을 중심하고 있기 때문에, 우루과이를 중심삼게 되면 아르헨티나도 우루과이를 못 따라간다는 거예요.

스페인 계로서 제일 순종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브라질 사람하고 결혼 안 하겠다고 야단이더라구요. 그거 알아요? 우루과이가 그러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혈통을 존중한다구요. 그것을 보면 한국 사람하고 딱, 맞아요. 우루과이 역사에도 33인의 애국자가 있고…. 백년 전의 역사가 말이에요, 한국 역사하고 맞먹어요. 기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달도 마찬가지더구만. 놀랐다구요, 그것이 우연지사가 아니예요. 한국 사람은 순종을 바랐다구요. 순결을 지켜 나왔다구요. 핏줄을 지켜 나온 거예요. 알겠어요?

서자를 사람 취급 안 했지요? 그런 역사는 세계에 없는 거예요. 서자가 있고, 직계 자녀가 있었지요? 서자는 사람 취급하지 않았어요. 거지보다도 더 천대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알아요?「예.」그거 왜 그랬느냐 이거예요. 지금까지 서자를 대해 나온 하나님의 슬픔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구요. 서자의 입장을 찾아 나가는…. 서자가 장손이 된다는…. (녹음이 잠시 중단됨)

생사지권,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것은 우루과이를 어떻게 전문분야로서 쓰느냐 하는 문제에 딱 달려 있어요. 해운 기지는 우루과이밖에 없어요. 교통 기지도 우루과이밖에 없다구요. 해운 기지가 있게 되면 물건을 구라파나 세계로 얼마든지 연결하여 수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 곳은 우루과이밖에 없어요. 그래서 내가 조선소와 항구를 만들고 있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러니 작은 항구를 아벨 항구로서 형제 항구로 생각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건 작은 항구와 큰 항구예요. 그건 남미 대서양의 전초적인 기지예요. 그런 기지가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루과이에 호텔을 짓고, 신문사를 만들고, 그 다음엔 뭐예요?「은행….」은행을 만들고, 인쇄소를 만들고 한 거예요. 그것은 그 나라를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그걸 만들었는데 대통령 이놈의 자식이 변했다구요. 그래서 손대면 전부 손해를 가져왔지요. 나는 그걸 미끼로 생각한다구요. 미끼를 많이 주었으니 큰 것을 잡겠다는 거예요. 주인인 내가 왔으니 진짜…. 은행도 다 파탄 상태였습니다. 호텔도, 신문사도, 인쇄소도 다 팔아 넘기게 돼 있었어요. 알겠어요? 그렇게 어려운 이 환경에서 말이에요.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 경제 상태 이전부터 통일교회 그룹이 부도난다는 소문들이 난 그 난장판에 와서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1억7천만 달러를 날려 버렸어요. 그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윤정로!「예. 큰 고기만 잡히면 됩니다.」내가 아이 엠 에프에 갈려 있는 통일중공업을 중심삼고 그저 미친 사람처럼…. 재벌들이 웃었어요. '아이고, 문총재. 저거 전부 다 팔아 넘겨 봤자 거지 떼거리가 될 텐데….' 하고 말이에요.

내가 그걸 20년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끝까지, 끝까지 벼랑이 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알겠어요? 가다 보면 벼랑이 있고, 강을 건너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다리를 놓아야 됩니다. 다리를 놓으려면 절반이라도 전부 집어넣어 가지고 놔야 돼요. 절반은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헤엄쳐서 건널 수 있는 거리까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만들어 놓아야 살아 남아요. 그걸 빼 버리면 통일교회가 어디로 갈 거예요? 우리 아들딸, 국진이 현진이가 나보고 아버지 정신 나갔다는 얘기까지 하더라구요. 국진이가 생각할 때, 이걸 전부 다 처단하고 그래야 될 텐데, 안 그러니 아버지를 모르겠다는 거예요. '너희들은 아버지를 모르지.' 그랬지만 말이에요.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우리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나라를 놓치더라도 이걸 놓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배후 조종을 하기 위해서 이번에 가서 돈 보따리를 풀어 가지고 다 처넣은 거예요. 그런 거 알아요? 워크 아웃을 해서 쫓겨나고 다 그러게 생겼는데 어떻게 해요? 은행 관리 체제로 넘어가게 할 수 없는 거예요. 이것들, 이사니 뭐니 똥개새끼들이 앉아 가지고, 돈 없으면 그저 한푼이라도 벌어 쓸 생각은 안 하고 전부 다 선생님에게 손을 벌리는 거예요. 그래도 내가 전체 책임을 졌으니 내가 하는 거예요. 그래서 넘어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