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집: 재창조섭리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7 Search Speeches

타락했지만 마음은 하나님- 소속되어 있어

유교사상도 그렇잖아요? 유교사상을 전체 총합해 보면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다' 원형이정이 뭐예요? 천도지상이다. 천도가 가는 정상적인 모양이다. 그게 뭐예요? 천도지상, 혼자 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형이정이라고 할 때, 반드시 상대적 세계를 말하는 거예요. 상대가 없어 가지고는 이 세상, 현상 세계에 존재의 형태로서 나타날 수 있다, 없다? 없다! 이젠 다 알 거라구요. 아시겠어요? 그래, 세계를 보면 관계의 세계, 관계의 철학 개념을 벗어난 존재는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보게 될 때, 그러면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인데 복귀할 수 있는 주체가 있어 가지고 대상적으로 맞춰 올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복귀시대, 가정적인 복귀시대, 종족적인 복귀시대, 민족적인 복귀시대, 국가적인 복귀시대, 세계적인 복귀시대, 천주적인 복귀시대, 하나님 사랑 복귀시대가 있기 때문에 긴 역사를 소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통한 사실이에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21세만 되어 결혼만 하면 다 끝날 것이 이렇게 수많은 역사를 연장시켜 놓고 실 고리를 풀어놓고 이어나가는 놀음을 해 나오기 때문에 오랜 섭리를 해 나오는 하나님 자체로 보게 될 때 얼마나 비통하겠어요? 얼마나 지루해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해가 가요?

그럼, 지금까지 재림주가 오기 전까지 구원섭리는 뭐냐 하면 개인 구원섭리의 뜻을 따라나왔어요. 메시아가 오기 전까지는 인류 가운데 하나님이 이상 했던 아들이라는 존재는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메시아가 도대체 누구냐? 하나님 앞에 비로소 아들의 자격을 가지고 온 사람입니다. 아들의 자격, 아담 가정에서 완성한 자격자로서 혼자지만 그 가정을 중심삼고 완성한 그 아담은 완성한 주인 아담이에요. 알겠어요? 가정을 완성시킬 수 있는 주인이에요. 그냥 그대로 가만있어도 종족적 주인이 됩니다. 민족적 주인이 돼요. 영계에 갔더라도 그 후손들이 그 길을 따라오기 때문에 국가적 주인, 세계적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으로써 전체를 대치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한꺼번에 복귀할 수 없어요. 타락한 인간이 뭐라고 할까? 수렁텅이에 빠져 형편없게 된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왕궁 자리에 있어서 전부 다 왕후와 왕자와 같은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에 들어가 살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니 이상적 가정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완성한 아담 하나를 못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완성한 아담이라는 존재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가지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거예요. 타락한 아담은 악마의 품으로 돌아갔어요. 하나님이 이상 하는 아담 완성한 그 존재는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고 타락한 아담은 사탄 품에 돌아갔기 때문에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완성할 아담 형태는 하나님에 품겨 가지고 완성할 수 있는 땅 위의 여자가 나타나고 아들딸이 나타나기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이걸 복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종교를 세워 가지고 사탄 나라와 반대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타락한 후 몸 마음이 갈라졌기 때문에 하나님은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교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마음적 주인이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의 참사랑은 뭐냐? 마음적 사랑이 참사랑입니다. 아시겠어요? 여러분 마음이 왔다갔다해요, 직선이에요? 타락했을 망정 마음은 곧아요. 이건 하나님에 소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악마가 주관 못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아요? 자기 형님이라든가 동생이 많이 가졌으면 그 하나라도 전부 자기가 갖고 싶어서 몰래 가지려고 하면 양심이 '어서 그래라' 그래요, '야, 이 녀석아! 형님이나 동생한테 얘기하고 꺼내라' 그런다구요. 양심이 그래요, 안 그래요? 용서 없습니다. 새벽에 아무리 했더라도 양심 몰래 혼자 할 수 없는 거예요. 양심은 여러분이 하는 걸 다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