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한국 교회 지도자 회의 지시사항 1990년 11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34 Search Speeches

문총재만이 김일성이를 소"할 수 있다

이제는 종적으로 투쟁할 시기가 아닙니다. 횡적입니다. 종적인 사탄의 공중권세는 선생님이 모두 처단해 버렸습니다. 세계적인 모든 판도, 가인권이 이제 다 처리됐지요? 「예」

이제 김일성이를 처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것은 횡적이예요. 종적인 기반에서는 그들이 이미 졌습니다. 그렇다고 그를 쳐 버려서는 안 됩니다. 살려 주어야 됩니다. 왜 살려 주느냐? 그를 살려 줘 가지고 34개 국가의 공산권에 살고 있는 17억 내지 18억 인류 앞에 내세워서 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4백만 명을 학살한 죄인 중의 죄인이요, 의인의 피를 흡혈귀와 같이 빨아먹은 악마의 괴수를 그들 앞에 세워서 이용하려는 것입니다. 17억 인류 앞에 나서서 자기 고백을 해 가지고 공산주의가 틀렸다고 증거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산세계에서 제일 악랄한 패가 김일성이라는 것은 세계가 다 압니다. '나도 모르게 이토록 악랄한 입장에 서게 됐다. 악마가 조종해서 그렇게 됐다. 공산주의는 악마의 제단이었다'라고 선포하게 해 가지고, '공산권에 남아진 사람들은 나와 같이 문총재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공산세계라는 악마의 철망에서 해방을 받아 가지고 문총재를 따라 하늘을 찾아 희망의 세계로 돌아가기를 부탁한다' 하는 증거자로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가 증거하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그렇잖아요?

사람이 백 년씩 산다고 가정할 때 17억이면 일년에 몇 사람이 죽나요? 1700만, 일년에 1700만이라는 숫자의 사람이 죽어 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4백만 명은 문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백만 명을 죽인 이 김일성이를 살려 줘 가지고 그 이상의 사람들을 살려야 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를 용서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길을 가려 줘 가지고 안내해서 만민을 해방하는 제물로 쓰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그래, 그를 죽여야 되겠어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용서해 줘야 됩니다」 용서하는데 그냥 용서해 주는 게 아닙니다.

자, 이제 김일성 생포! (웃음) 웃지 말라구요. 사포(死捕)가 아니라 생포(生捕)해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미 김일성과 선생님이 연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연락했습니다. 독일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북한 김일성이 공산체제를 중심삼고 생산한 기계라든가 다른 제품들을 공산세계에 팔았습니다. 판 것이 아니라 물물교환입니다. 거기는 자유세계와 같이 크레임이 걸리지 않아요. 그저 백 퍼센트 물물 교환했기 때문에 가지고 가서 사용하다가 고장나면 자기들이 전부 손질해서 썼습니다. 공산세계의 기술은 형편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유경제체제와 연결하려니 생산품에 있어서 국제 수준을 중심삼고 달러로 매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공산권의 그 기계를 누가 가져가요? 그냥 주어도 안 가져갑니다.

그래서 독일에 있는 우리 공장을 시찰하기 위해서 기계장관이 온 것입니다. 거기에는 기계장관이 있어요. 희천 강계 구성, 3대 군수공장이 있습니다. 독일의 우리 김박사(김계환 박사)가 거기를 찾아가서 조사를 해 가지고 그 도면까지 맡아서 가져왔습니다. 왜? 자기들이 알아요. 솔직한 얘기로 '우리가 뭘 압니까?' 하더라는 것입니다. 장사를 할 줄 알아요, 기술이 있어요? 알고 보니 문총재는 장사도 잘하고 기술도 다 갖추었더라는 거예요. 문총재는 자유세계의 반대를 받는 판국에서도 그런 기반을 만들어서 승승 장군이 돼 가지고 날리고 있는데, 김일성이는 형편이 없다는 거예요. 경제문제라든가 과학기술문제는 정치풍조 외교풍조처럼 위장전술이 통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7년 내지 10년 이상의 연한이 걸려야 됩니다. 기계는 한번 돌아갔다가는…. 기계는 왔다갔다 안 된다구요. 직선코스입니다. 알겠어요?

정치는 일주일만 지나면 바람 맞아 날아가 버리고 흘러 버릴 수 있습니다,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정치풍토 가지고 김일성이하고 외교했댔자 못 믿습니다.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 외교는 자기 수단을 투입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들은 거기에 동화된다는 말이 없습니다.

정동성이 이북 갔다 온 영화를 한번 보여 주면 좋겠구만. 그걸 내가 지금 보고 내려왔는데, 환영은 대대적으로 환영하는데 '조국통일, 통일, 조국통일' 그 세 마디밖에 없더라구요. 무엇을 중심삼고 통일하자는 것이냐? 김일성이를 중심삼고 통일한다는 것이지 남한 중심삼고 통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게 철칙이 돼 있다구요.

남한 사람들은 어때요? 김일성이 중심삼고 통일한다고 해요? 문총재를 중심삼고 통일한다고 하지요. 문총재만이 김일성이를 소화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남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남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웃음) 사실이 그렇습니다. 이제 그렇게 됐다구요. 어쩌다가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천운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예」 그러니 얼마나 기가 막혀요!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답변을 억지로 받아 가지고 일선 부대에 내세워서 일 시키겠다는 문총재의 머리가 어떻겠어요?

자, 이제는 뭘 해야 될 것 아니예요? 지금까지 5년 동안 통반격파를 뭐하려고 했어요? 한 때를 위한 것입니다. 때는 지금밖에 없습니다. 김일성이가 이제 갈 데가 어디 있어요? 그러니 미군 철수 안 해도 선거하자고 나옵니다. 그러면 다 끝납니다. 남한에 어떤 대안이 있어요?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기반을 닦고 있어요? 들이 싸움만 하고, 똥을 싸서 뭉개고, 설사가 나서 창자가 뚫어지게 됐는데. 약이 없잖아요? 이런 것은 넉가래로 밀어 치워야 됩니다. (웃음) 우리가 밀어 치우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이 밀어 치워야 됩니다. 그럴 수 있도록 교육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우리를 따라오든가. 그것밖에 길이 없습니다. 이제 가인 아벨이 하나되지 않고는 갈 길이 없습니다. 이젠 똑똑히 알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