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집: 신년의 우리의 자세 1987년 01월 04일, 미국 Page #95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목적과 -결된 길을 가야 세계적 승리권- 참석할 수 있어

자,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과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을 비교해 보자구요.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 하나님이 만약에 개인으로 있으면, 이 몸을 지배해 가지고 완전히 세계를 목표로 삼고 '저기까지가 내가 가야할 길이다' 하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가정을 완전히 수습하는 것입니다. 가정에 대한 시련을 완전히 수습하는 거예요. 가정에 대한 시련을 소화하는 데는 가정뿐만이 아니라 종족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가정으로 소화하겠다는 그런 주된 사상이 앞서 있다는 거예요. 가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로 하고, 종족을 필요로 하는 것도 세계를 이루기 위한 데서 필요로 하는 것이요, 민족을 필요로 하는 것도 세계를 완성시키기 위한 것이요, 국가를 필요로 하는 것도 세계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예요. 그 목적이 세계예요.

어떠한 첩자가 나라의 명령을 받았으면, 그 명령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도 접선해야 되고, 가정도 접선해야 되고, 종족도 접선해야 되고, 민족도 접선해야 되고, 국가도 접선해야 돼요. 이 과정을 무시해 가지고는, 과정의 다리를 놓지 않고서는 갈 길이 없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그 사람에게 있어서는 밥을 먹을 때나 잘 때나 언제나 그것이 목적이지, 그 환경이 목적이 아니예요. 이 환경은 완전히 극복하고 넘어가야 돼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 생명과 바꾸더라도, 내가 죽더라도 그 목적을 위해서 죽어야지,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서 죽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르다구요.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이 어려움을 당해서 죽는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나는 공적인 목적 때문에 죽는다' 이래야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종교를 믿다가 순교한 사람들만 천국에 가느냐? 그 죽는 사람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 앞에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거예요.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 죽는다. 이래야 내가 구원을 받는다' 이러는 거예요. 이런 거와 다르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하나님의 뜻의 해방을 위해서 죽는다'고 해야 돼요. 목적이 달라요. 그러니까 환경에서 이렇게 갈라지는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으면 아무리 희생하고 뭐 그랬댔자, 그건 하나님의 세계를 위한 그 승리적 발판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면 레버런 문은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렇게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미국을 만약에 구했다고 하게 되면, 미국을 구해 가지고 영광의 자리가 벌어지게 되면 미국을 타고 앉아 가지고 '이젠 됐다' 하는 게 아니예요. 미국을 넘어서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이어받지 않고 여기에서 스톱했다가는 다 깨져 나갑니다. 미국에서 승리의 기반을 닦아서는 세계를 구해야 돼요. 미국의 승리와 더불어 세계를 구하기 위한 행동을 안 하게 되면 하나님의 섭리와는 길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워싱턴 대회가 끝나자마자 모스크바 대회를 선언하고 그곳을 향하여 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거에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산당을 무찌르고 모스크바에 대한 승리권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