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위하여 살자 1991년 11월 2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5 Search Speeches

인류 미래의 무한한 자원은 "다

그것을 모두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냐? 장래에 있어서는 원료가 문제 되는 것입니다. 이제 석유는 몇 년 못 가요. 모든 원료라는 것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의 인간의 장래는 캄캄한 밤입니다. 희망의 세계가 아니고 어두운 세계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한의 원료는 어디에서 보급하느냐? 그것은 자연물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생선은 말이에요, 명태 한 마리가 3백만 개 이상의 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어 같은 것도 많은 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원료가 무한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공적으로 부화시키면, 완전히 3백만 개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것이 벌써 82퍼센트 이상 가능하다구요. 그것을 바다에 그대로 놓아두게 되면, 살아 남는 것이 0.5퍼센트나 0.8퍼센트 정도밖에 안 되는 거예요. 고기끼리 서로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인간이 보호해 가지고 몇 개월 간 양식하면, 무한의 자원, 원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산업, 양식문제를 선생님은 지금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양식은 세계적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금물은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원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알래스카의 유전에서 미국의 본토까지 기름을 파이프로 수송하는 것과 같이 바다의 물은 파이프로 해서 어디라도 이동시킬 수 있는 거예요. 록키 산맥의 저편에 양식 빌딩을 몇백 층 세우는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씨는 컴퓨터를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되는 거예요. 먹이도 사람이 없더라도 전부 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크기에 의한 분별도 사람을 쓰지 않고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만 당번을 보면, 통과하는 물고기들은 무엇이든 받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정착생활은 필요 없습니다.

그것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 해와국가입니다. 일본은 그러한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생선회를 먹는 민족은 일본 사람밖에 없잖아요? 생선회를 먹으니까 일본 사람이 장수하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먹으면 그렇다구요. 왜 장수하느냐? 물고기 자체는 물 안에서 살고 있어요. 인간의 몸도 4분지 3이 물이지요? 바다와 물고기와 인간의 생명력은 통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나라 사람들은 장수합니다. 특히 여자들, 일본 여자의 평균 연령이 몇 살이에요? 여자는 여든셋이고, 남자는 일흔여덟이라구요. 그건 장래에 큰일입니다.

그 처리를 어떻게 할 거예요? 노인을 키우겠어요? 돼지라든가 소같이 잡아먹지도 못하고 큰일이라는 거예요. 일본에 한국과 같은 묘지를 만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것도 큰일이에요. 전국토가 모두 묘지가 되어 버리는 거예요. 그 처분을 어떻게 할 거예요? 인간이 바다에서 죽게 되면 물고기가 모두 먹어 치울까요, 먹지 않을까요? 죽은 인간을 모두 바다에 버리면 어떨까요? 몽고시대에는 죽게 되면 매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시체를 둔 곳에 매가 날아들어 살을 뜯어먹고 뼈만 남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고기는 맛이 있다는 거예요. 먹어 본 적은 없지만 물론 맛있을 거라구요.

장래에 있어 그 시체 처리문제가 큰일이에요. 인간이 평균 나이 백 살까지 산다고 한다면 평균적으로 백 년에 한 사람씩 죽어 나가는 거라구요. 그렇게 보면, 50억 인구가 1년에 죽어 나가는 평균 연령을 백 살로 보고 평균을 낼 경우, 5천만 명이 죽어 가는 거예요. 그것을 어떻게 할 거예요? 물고기는 물고기의 고기를 먹고 커지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물고기는 바다에서 물고기의 고기를 먹는 것입니다. 전부 물고기를 잡아먹어요. 입이 큰 것은 붕어 새끼는 물론이고 고래 새끼도 삼켜 버립니다. 붕어는 0.8퍼센트만 알로부터 살아 남는다고 합니다. 전부가 부화하지만, 다른 종류의 큰 물고기들에게 잡아 먹혀 버린다구요.

그러한 문제는 심각한 것입니다. 장래 식량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예요? 그 고급한 기름을 어디에서 취할 거예요? 그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양분은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인간에게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학살해서 통조림을 만들면, 거북스럽지만…. 그것을 볼 때, 인간 자체는 인간을 먹지 않더라도 바다에서 보면 어차피 그런 것도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썩어 없어지는 것보다는 크고 훌륭한 동물의 먹이로써 요리하는 게 더 낫다 이거예요. 왜 웃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굶어 죽는 것을 살리자는 것입니다. 그게 죄가 돼요, 선이 돼요? 기분 나쁘게 생각하니까 나쁜 거지 원래는 좋은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전부 다 물고기 잡아먹지 않아요? 그러므로 돌아갈 때 나눠 주는 것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그렇잖아요? 여러분들이 모두 취하여 버렸기 때문에 돌아갈 땐 전부 향하여 가야 한다구요. 어차피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부패해 가지고 돌아가는 것과 부패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가는 것을 가치로 보자면, 부패 안 한 것이 더 낫습니다. 이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썩은 것이기 때문에 토지 그 자체가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살아 있는 것을 주면 동물도 기뻐서 먹는 다는 것입니다. 나도 잘 모르겠다구요. 장래는 거기까지 내다볼 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은 그러한 일도 생각합니다.

어때요? 앞으로는 묘지문제도 큰일이라구요. 일본에서는 화장을 하는데, 그것도 좋지 않아요. 화장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화장하면 큰일이에요. 죽은 사람이 `아야, 아…!' 합니다. 그러지 말고 중간작전을 취하고 싶은데, 그것이 뭐냐? 어차피 살은 3, 4년 지나면 모두 썩어 버리기 때문에 병원에서 살만 깨끗이 발라 내고 뼈만 화장하면 그거 얼마나 편하겠어요! 냄새도 안 나고 말이에요. 왜 웃어요?

만약 식량이 없다면 그렇게 하는 것은 죄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터무니없는 것을 선생님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런 일을 생각하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언제나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구요. 왜 그러한 멍청한 것을 말하냐 말이에요. 인간의 고기를 통조림으로 만들어서 뭐 하려고 그래요? 가령 자기의 아버지가 죽었다 치자구요. 아버지가 죽었는데 먹고 살 것이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5형제가 모두 죽어야 될 형편입니다. 그런데 그 형이 3일간 고민한 끝에 죽은 아버지의 시체를 먹으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결정했을 때, 그것을 먹고 살아 남은 것을 놓고 그 아버지는 영계에 가서 소송 걸겠어요, 잘 했다고 하겠어요? 터무니없는 일 했다고 할까요? 어떻게 생각해요?

그러므로 수산업을 통해서 장래의 인류의 음식을 해결해야 되는 거예요. 그거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심각한 문제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름에 연어로 유명한 곳…. 킹 새먼, 거기엔 이렇게 큰 것이 있습니다. 98파운드짜리가 있어요. 그 크기가 이 정도예요. 그것을 여러 가지로 연구했습니다. 그런 일을 생각하니까 머리털이 백발이 된 것 같다구요. 나이가 든 것 같아요.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그런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건 정말 큰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