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집: 전체와 나 1974년 05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11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세계를 위해 내리" 명령을 감사히 행해 나가자

여러분은 전부 다 명령하기는 좋지만 명령 받기는 싫지요?「예」 그 반대가 되라는 거예요, 어린 애기와 같이. 모든 사람의 명령을 받아서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점령할 수 있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마음을 점령하는 법도 그 길입니다. 하나님이 세계를 위해서 내리는 명령을 내가 다 받겠다는 말은, 세계를 위해서 내가 죽겠다고 생명을 각오하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자, 이젠 알았으니까 여기 왔던 사람들도 선생님이 '야, 미국에서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죽도록 일하라' 하더라도 '예스' 해야 됩니다. 보통 사람은 하루에 밥 세 끼 먹고 여덟 시간 자는 것이 법정 기준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아주 밥도 안 먹이고 재우지도 않고 일 시킬 거예요. (웃음) 그래도 감사할래요? 「예」여러분이 그렇게 되면 하나님도 춤을 추며 여러분을 찾아온다구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불평을 하지 말라구요. 낙심하지 말라구요. '아이고 지쳤네. 아이고 귀찮네. 피곤하고 뭐'하지만, 그거 다 아시는, 사람 사정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그럴 때 점수를 주시는 거예요. '아, 요 녀석은 요럴 때는 하나님을 배척할 수 있고, 요럴 때는 뜻을 배반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기록되는 거라구요.

살아가면서 어떤 것을 보게 되면 성이 발칵 날 수 있는 것을 그저 감사하고 넘어가자 그래 보라구요. 그 다음에 마음에 얼마나 기쁨이 오나 해보라구. 여기 아가씨들 그래 봐요. 이쁘장한 얼굴이 다 그을려지고 머리도 다 이렇고 보기 싫은 얼굴이 되었더라도 자기를 위해서 그렇게 되었다면 아무 가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인류를 위해서 그랬다면, 아침의 광명한 햇빛보다도 놀라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제 꽃을 팔고, 피넛도 팔고 하면 거리에서 사람을 붙들고 울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여, 나 같은 사람이 이와 같은 일을 해서 뜻을 위하겠다고 할 때 이런 나를 바라보시는 당신은 얼마나 불쌍하십니까? 하며 하나님을 위해 운다면, 그 얼마나 귀엽고 얼마나 칭찬할 일입니까? 그러나 '아이구 하나님, 이게 뭐예요? 내가 학교도 대학을 나오고 꿈이 높았는데 이게 뭐요?' 하게 되면 이건 천지 차이예요. 같은 자리인데 하나는 하늘이요 하나는 지옥인 것입니다. 거기에서 지옥과 천국이 생긴다구요. 그러니 자기를 위해서 울지 말라 이거예요. 자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서 불평하지 말고 하늘을 위해서 불평하라 이거예요. 하늘을 위해서는 '이놈의 세상, 이거 악해서 안 되겠다'고 불평해도 괜찮다구. 자, 그러니 사탄의 그물에 걸리지 않게 노력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이젠 '전체와 나'라는 것을 알았으리라 봅니다. 전체를 세우지 않으면 모든 것이 성사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가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대표해서 나섰으니만큼 어떠한 단체, 어떠한 역사적인 누구보다도 위대한 과업을 짊어진 통일의 용사로서 과감하고 용맹스럽고 씩씩한 모습을 하늘땅에 자랑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세계의 어떠한 단체, 어떠한 나라가 갖지 못한 우리의 자랑이라는 것을 알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