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집: 참부모와 창조이상 가정 1994년 02월 15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7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대상을 창조한 이유

보라구요. 여러분 이 손가락이 눈에서 멀 때는 잘 보이지만 점점 가까워지면 보여요, 안 보여요?「안 보입니다.」왜? 하나된 것은 못 본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 마음을 봤어요, 못 봤어요?「못 봤습니다.」만져 봤어요? 그거 어떻게 알아요? 느낌으로 압니다. 그래, 사랑을 봤어요? 사랑을 만져 봤어요? 못 봤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느냐? 느낌으로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봤어요? 못 봤습니다. 하나님을 만져 봤어요? 못 만져 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아요? 느낌으로 아는 거예요, 느낌으로. 어느 누구도 양심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사랑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부정 못 합니다. 왜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하나되어 일체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만져 볼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못 느끼는 것입니다.

왜 못 느끼느냐? 그걸 느끼게 되면 외부에서 오는 충동의 힘을 잡아먹어요. 그런데 자기와 하나되어 있으면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로 부터 오는 충동을 백 퍼센트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게 50퍼센트 삭감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안 느껴지는 것은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을 백 퍼센트 느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10퍼센트 느끼게 되면 90퍼센트가 하나되어 있고, 50퍼센트 느끼게 된다면 50퍼센트밖에 하나 안 돼 있는 거예요. 백 퍼센트가 안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된 것은 느끼지 못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이상적이에요.

심장이 뛰는지 가슴에 손을 대 보라구요. 가슴에 청진기를 대면 '쿵쿵쿵!' 그러지요? 그것을 하루에 몇 번씩 느껴요? 어떤 사람은 한 달에 한 번도 못 느껴요. 바쁘면 한 달 동안에 한 번도 못 느끼는 거예요. 눈이 하루에 몇천 번이나 깜박깜박 해요? 그거 느껴요? 눈이 이러면서 보고 있는데도 매번 느낄 것을 잊어버리고 있다구요. 그거 왜 못 느껴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몇천 번 몇만 번이나 본 여러분의 얼굴을 자기 혼자서 그릴 수 있어요?「못 그립니다.」왜?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사랑이 있지요? 그 사랑도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느껴지지 않아요. 그리고 양심이 있지요? 양심이 있지만 그게 느껴지지 않아요. 하나님이 있지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트너가 나타날 때는 즉각 느끼게 됩니다. 당신 앞에 사랑하는 여편네가 있으면 피가 끓고 이래 가지고 사랑이 '우우우!' 이러면서 느껴지는 거예요. 파트너가 없으면 그게 안 느껴지는 거예요. 자극이 거기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파트너가 없으면 그게 안 느껴집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히 그렇다구요. 그래서 파트너가 필요한 거예요. 왜? 자극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대상을 창조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