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세계사적인 본연의 전환시대 1990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1 Search Speeches

인간이 태어난 것은 참사' 때문-

선생님 같은 사람은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도 그러고 있다구요. 댄버리 감옥에 큰 바위가 있다구요. 큰 바위가 이렇게 있는데 지금도 그리운 것이 거기에 앉아 가지고 시간을…. 토요일하고 일요일은 쉬어야 되거든요. 아, 이건 잠도…. 잠을 뭐 매일같이 계속해서 자나요? 아, 방에 앉아 있으면 여름이니 답답하고 그래요. 그러면 저 산턱에 있는 바위에 떡 기대 앉아서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자다가 깜짝 깬 것이 여러 번이예요. 그게 얼마나 그리운지 모른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선생으로서는 그런 잠을 못 자 봤거든요, 코골면서. (웃음)

차 타고 가다가 꺼떡 이러다가 어머니한테 구사리 맞는 거예요. 깨긴 하지만 내가 마음 놓고 네 활개를 펴고 잠 잘 수가 있어요? 고달픈 거예요, 고달픈 거예요. 공인이라는 건 고달픈 사람이예요. 지고 가는 사람이예요.

자, 그런 선생을 대해서…. 지금 통일교인들 악어에 물려 죽고 별의별 사람 다 있지만 그러면서도 선생님의 복을 빌고 가지 선생님 믿다가 내가 망해 가니 우리 아들딸 복주라고 그러지 않는다구요. 그런 기도를 못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왜? 세계를 위해 준 그 모든 공적을 점령할 것이 천하에 없어요. 대한민국도 노태우라든가 이런 양반들, 잘났다는 사람 나한테 와서 의논 좀 해보지요. 내 말 절대 복종하겠다고 해보지요. 망하겠나요, 흥하겠나요? 「흥합니다」 선생님 눈은 별스러워요. 몇천 리를 보는 거예요. 여러분들 결혼할 때 내가 무슨 사주 보지 않고도 척 보면 맞는지 안 맞는지 아는 사람 아니예요? 개인의 운을 볼 줄 알고 국가의 운을 볼 줄 알고 세계의 운을 볼 줄 알기 때문에 망하는 세상에서 내가 살아 남았지 모르면 내가 살아 남았겠어요? 그래, 선생님 자격이 그런 데 있는 거예요.

그렇다고 휘젖지를 않아요.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은 거예요. 그게 탈이지요. 내가 잘났다고 하면 전부 다 싸워 보려고 할 거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세계에서 잘났다고 해보라구요. 그러면 얼마나 싸움패가 많이 오겠나요? 나는 잘났다고 생각 안 해요. 못났다구요. 누구도 몰라요. 말을 안 해요. 그렇지만 걸려드는 날에는 옥살박살 하는 거예요.

임자네들 걸려들었지요? 내가 차 버린다고, 쫓아 버린다고 쫓겨날 수 있어요? 죽으면 죽었지 안 쫓겨나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안 그렇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거 덜 된 간나 자식들이예요, 그거. 통일교회의 진짜가 아니예요. 가짜예요.

내가 그래요. 하나님이 암만 나를 천대하더라도 갈 데가 없어요. 쫓아내도, 발길로 차더라도 손은 하나님 상투를 붙들고 붙으려고 하지 그냥 그대로 차여서 어디, 천리만리 돌아간다고 안 해요. `차 보소, 하나님' 이거예요. 허리띠라도 잡지요, 차기 전에. 그리고 차야 공수를 차니까 하나님이 차려고 하지 않지요. 능란하기 때문에. 그렇잖아요? 사방으로 다 준비했기 때문에. 사실이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요? 「예」

여러분들 전부 다 환드레이징하고 전도하라고 쫓아낼 때는 거지 패거리 아니예요? 돈 가지고 오라고 해서 돈 가지고 오면 어떻게 하냐 하면 `전부 다 내놔!' 하고는 전부 다 같이 나눠 주고 말이예요, 그다음엔 쌀도 가져오지 말고 미숫가루 해 가지고 오라고 해서 `이거 40일 먹고 살아!'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먹고 살아야지요. 그게 가능한 거예요. 그거 왜? 무서운 게 있어요. 사랑을 빼앗기는 거예요. 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보물통이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영생을 알아야 돼요. 영원한 사랑의 길…. 알겠어요? 「예」

그거 무슨 사랑이라구요? 위하라고 하는 사랑이 아니예요. 위하려고 하는 사랑이예요. 여자가 태어나기를 여자 때문에 태어나지를 않았어요. 출발이 그래요. 여자가 여자 때문에 태어났나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여자가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면 얼마나 재수없어요? 남자가 있으니까, 태어나기를 남자 때문에 여자가 태어났지 여자 때문에 태어났어요?

남자는? 「여자 때문이예요」 그래, 여자 때문에 태어난 거예요. 그러니까 주인이 서로 엇바뀌어 있어요. 내가 주인 노릇 하기 위해서는 그 남자가 좋고 여자가 좋을 수 있는 놀음을 하고 나서야 여자의 행세를 할 수 있고 남자의 행세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이 둘이 다 그렇게 좋을 수 있는 행사를 해 가지고야 `하나님, 당신은 우리의 종적인 아버지입니다' 할 때 `오냐, 네 말이 맞다. 천재지변이 생기더라도 변치 않는 것이 네 말이다' 이렇게 하게 돼 있는 거예요.

왜 태어났느냐 하는 인생 문제를 대해 철학이 지금까지 답변을 못 했어요. 사람이 왜 태어났어요? 사람이 태어나게 되면 남자 여자예요. 남자는 왜 태어났어요? 간단하지요? 태어난 목적이 여자 때문에. 여자는 왜 태어났어요? 남자 때문에. 그게 태어난 목적이예요. 동기도 그거요, 목적도 그거예요.

그럼 둘이 뭘하려고? 좋기 위해서. 뭣 갖고? 사랑 갖고. 남자를 위하고 여자를 위하는 게 뭘하는 거예요? 사랑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결국은 남자 여자가 왜 태어났느냐? 참사랑 때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