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사랑의 실천자 1973년 09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4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부자의 인-을 맺어 이상적인 실체대상이 돼야

이 나라에 하나님을 끌어들이느냐, 못 끌어들이느냐 하는 문제가 여러분의 과제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하나님을 모시는 데에 있어서 가정에만 모셔 두고 싶으냐, 나라와 세계까지 모시고 가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싶으냐? 어떻게 모시고 싶어요? 어느 곳에 하나님을 더 모시고 싶으냐 이거예요. 「우주적인 자리에서…」

그러려면 내 일신에서 개인복귀, 가정복귀, 세계복귀를 위해 희생을 당당히 치를 수 있는 자신이 돼 있느냐 이거예요. 만약에 눈을 빼라면 빼겠어요, 못 빼겠어요?「빼겠습니다」 코를 자르라면 자르겠어요?「예」생명을 바칠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할 수 있어요?「예」생각해 보라 구요. 지금까지 6천년 동안 메시아 하나를 복귀하기 위해서 그만큼 희생을 시켰다는 거예요. 메시아 한 사람을 위해서 그 많은 희생을 시켰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을 생각하면 생명 하나쯤은 문제없는 거예요.

여러분이 아무리 지치고 고생스러워도 불평하지 말고 아직까지 죽지 않았으니까 감사해야 됩니다. 그래, 그런 사람들이 됐어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없어요? 막연한 말이 아니라 사실 얘기라는 거예요. 자, 떠난 하나님이 돌아오시겠어요, 안 돌아오시겠어요? 여러분 힘으로 되겠어요? 여러분 개인의 힘으로 되겠어요?「예」그것이 가능해요?「예」난 그것을 믿을 수 없는데…. 「가능합니다!」그러면 선생님도 필요없다는 말이군 요. (웃음) 그것이 쉬울 것 같으면 선생님도 필요 없는 거예요.

선생님은 개인을 위해서 싸웠고, 가정을 위해서 싸웠고, 나라를 위해서 싸웠고, 세계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싸운 실적이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업히기만 하면 여러분은 공짜로 얻어 먹는 거예요.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부모의 것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자식이 아니고는 상속받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분은 부자관계의 그 내연을 가졌기 때문에 참부모와 참자식이라는 것을 가지게 된 거라구요.

그러니까 선생님 말을 잘 들어야 해요. 부모와 더불어 가면서 효도하는 자식이 부모의 상속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 앞에 효도하고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야 상속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거라구요. 자기 생명이 있기 전에 부모가 먼저 있다구요. 내 생명의 사랑이 있기 전에 부모의 사랑이 있고, 내 생명의 소원이 있기 전에 부모의 희망이 있었다는 거예요. 생명이 없는 가운데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희망이 한꺼번에 주입된 것이 자기 생명체다 이거예요. 요것이 부자의 관계로만이 가능한 거예요.

생명과 희망과 사랑이 부모의 사랑과 내가 일치된 자리에서 출발한 거라구요. 그것이 부자지관계예요. 부모와 한 자리에서 생명도 같이, 사랑도 같이, 희망도 같이, 다 같이 출발한 것이 부자지관계예요. 부처끼리 그렇게 됐어요? 부모와 자식간에서만이 사랑과 생명과 희망이 같이 출발 하는 거예요. 형제도 달리 출발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부모는 여러분을 대해 가지고 내 사랑이요, 내 생명이요, 내 희망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요?「예」왜 그러느냐? 같이, 하나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싶어요, 사위가 되고 싶어요, 그 다음에는 며느리가 되고 싶어요?「아들과 딸이 되고 싶습니다」사위요?「아들과 딸이요」여러분도 한 점에서 출발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이라면, 그 하나님과 나는 하나될 수 있다는 것이 철칙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내 생명과 연결된다는 것은 이 원칙에서 틀림없는 사실이라구요. 하나님이 희망이 있으면 그 희망은 내 희망임에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되어서 출발한 것이 바로 우리라는 거예요.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한 자요, 하나님의 생명을 대신한 자요, 하나님의 희망을 대신한 자이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 관계에서 하나님 대해서 '오,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실체대상이 되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타락했기 때문에 그런 부모를 잃어버린 거예요. 그러니 인류 종말시대에 참부모가 와야 된다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내가 되면 하나님이 나를 따라오겠느냐, 안 따라오겠느냐? 여러분이 '하나님, 이 가정에 들어갑시다' 하면 들어가고 '이 교회 갑시다' 하면 가고, 또는 '이날 갑시다' 하면 '가고 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