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집: 국가 메시아의 격위와 사명 1998년 09월 2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321 Search Speeches

자기 소유가 -" 선생님

선생님이 지금까지 자기 소유가 없습니다. 양복을 입더라도 언제나 그 옷에 노타이라는 것입니다. 집에 오면 양말도 벗고 있어요. 가정에 들어가서도 제일 낮은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일생을 그렇게 살았으니, 통일교회 교인들은 앞으로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는 넥타이고 무엇이고 나보다 덜 입어야 돼요. 와이셔츠도 입지 말고 셔츠만 입고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팬티만 입고도 살아야 돼요. 벗은 만큼의 옷값을 일생동안 모금해 가지고 형제들을 살려주어야 돼요. 죽어가는 형제를 살려야 돼요. 그게 나쁜 생각이에요, 좋은 생각이에요?「좋은 생각입니다.」

40년 새 역사를 통하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바다밖에 없어요. 물밖에 없어요. 물에서 생명을 건지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고기를 잡을 적마다 첫 번에 걸리는 것은 전부 다 놓아주는 것입니다. 요전에 코디악에 가서 낚시를 하는데 첫 번에 할리벗(halibut;넙치)이 걸렸는데 100킬로그램 이상 큰 게 걸렸어요.

그래, 옆에 있는 사람이 가만히 눈치를 보니 선생님이 놓아줄 것 같으니까 안 놓아주고 대신할 수 있는 것을 잡을 테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웃음) 놓아줘야 돼요. 그게 제사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대신 사랑하고, 관리하고, 먹고, 또 후손에게 먹이겠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먹어야지요.

이 지구성이 어머니 배예요. 이거 확실히 알라는 것입니다. 복중시대에는 무엇으로 먹고 숨을 쉬어요? 입으로 숨쉬고, 코로 숨쉬지요?「아닙니다. 태로 숨쉽니다.」어디에서 숨을 쉬어요?「탯줄을 통해서 합니다.」먹기도 배꼽으로 먹고, 숨도 배꼽으로 쉬지요? 그러면 배꼽으로 다 하니까 먹을 입도 필요 없고, 숨 쉴 코도 필요 없어요. 볼 수 있는 오관이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필요 없습니다.」그거 필요 없는데 그거 왜 달려 있어요? 눈이 있고, 코가 있고, 입이 왜 있어요?「밖에 나가면 사용하라고….」(웃으심)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한 가지라도 틀려도 폐물이에요. 그러니까 이중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이 배에서 물주머니를 터뜨리고, 물주머니가 터져 물이 밀려나오는 바람에 애기가 나온다구요. 양수가 나오는 거예요, 양수. 양수인지 홀수인지 나는 모르겠구만. 이래 가지고 태는 죽는 거예요. 생명줄을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끊어버리면 숨을 들이쉬어요, 내쉬어요?「내쉽니다.」내쉬어야 되겠지요. 좁은 구멍으로 나오려니 얼마나 아프겠어요? 여자들이 애기 낳을 때는 숨이 안 나온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힘들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여자들이 그걸 알고 아기를 낳을 때 힘들어도 '야! 우리 아기가 답답하게 조여 있다가 하! 하고 나오면 얼마나 시원할까? 이런 힘있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 내가 힘든 것을 감사한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자가 하나밖에 없구만. 강현실하고 둘인가? 알겠어? 좁은 구멍에 짓눌려 가지고 압축해야 되겠나, 안 해야 되겠나?「압축해야 됩니다.」압축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숨을 들이쉬어야 되겠어요, 내쉬어야 되겠어요?「내쉬어야 됩니다.」압축하는데 내쉬어야 돼요?「잘 모르겠습니다.」

압축할 때마다 속으로 숨쉰다는 거예요. 그런 준비를 해야 될 것 아니예요? 나올 때까지 몇 시간은 준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눈도 다 뜨지요? 오관이 전부가 뜰 수 있게끔 모든 내적인 준비를 하기 때문에 처음 떨어져 나오게 될 때는 어머니는 '죽는다!'고 하면 이건 '산다!' 하게 되는 거예요. '산다!' 할 때는 숨을 들이쉬면 안 되는 거예요. 내쉬어야 되는 것입니다. 내쉬면서 우는 거예요.

들이쉬면서 울 수 없잖아요? 운다는 것은, 욺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작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안 울면 안 된다는 거예요. 숨과 탯줄이 체인지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지상에 나와서는 어머니 탯줄이 어디 있어요? 입 대신 공기 대신 어디서 줄을 달고 살아요? 이 땅이에요, 땅. 땅의 공기, 땅의 물건, 밥을 먹고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한 가지 다른 것은 복중에서는 어머니하고 이렇게 말도 못 하고 울지도 못했어요. 사랑으로써, 어머니 아버지 사랑으로 생겨나 가지고, 그 다음에는 진짜 부모와 같이 말하고, 느끼고, 먹고, 같이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그 다음에는 뭘 먹어요? 부모도 뭘 먹어요? 공기 먹고, 물도 먹고, 밥도 먹고 하는데 그게 다 어디에 있어요? 지구성이에요. 그래, 지구성이 제2의 어머니예요. 제2의 어머니예요, 아니예요?「맞습니다.」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2의 어머니이니만큼 지구성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