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심정의 조류 1990년 1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0 Search Speeches

하나의 이상세계를 만"고 있" 통일교회

세상 사람들은 '저 미친 사람! 레버런 문이 미치지 않았나?' 하는 거예요. '뭐 세계를 하나 만들고 종교를 하나 만들어? 퉤퉤퉤!' 한다구요. 그러나 선생님이 이미 그걸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방 후 제일 복잡다단했던 정치·경제·문화의 변화시대에 있어서 선생님이 40년 동안 싸워 가지고 넘어지지 않고 살아 나온 모든 내용이 전부 다 선생님의 말씀집에 들어가 있습니다. 장래뿐만 아니라 역사시대의 어떤 문제도 선생님이 거쳐온 그 길과 비교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백과사전과 같이 모든 승리의 방법이 전부 들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공부하면 사회과학을 공부한 왕자가 될 수 있다' 하게 될 때 공부를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내가 안 한 것이 없습니다. 과학기술로부터 정치·경제·종교·문화 등등 안 한 것이 어디 있어요? 오늘 아침에 얘기하는 것만 하더라도 박사학위 몇 개가 나올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르니까 '선생님이 별스러운 논리로 그거…' 하겠지만, 그게 아니예요. 무식하니까, 세상을 모르니까 그런 생각을 한다구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말한 것이 전부 다 뜻이 있어서 말한 거예요, 그냥 아무런 뜻도 없이 말한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정치세계, 경제세계, 지식세계 등 모든 것이 장래와 통해야 되고, 세계와 통해야 되고, 하나의 이상세계와 통해야 되고, 권력구조도 거기에 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암만 잘하더라도 끽 망해 버리는 것입니다. 물도 가만히 있으면 썩는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래, 무슨 말을 배울래요? 「한국어를 배우겠습니다」 영어보다, 프랑스 말보다, 스페인 말보다, 러시아 말보다, 중국 말보다 한국 말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해요, 안 해요? 「중요합니다」 왜? 한국 말에서 가장 심오한 종교적인 사상을 찾을 수 있고, 이상세계의 사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계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그런 귀중한 것을 통일교회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진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깥 세상에는 그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들여다보고 문제가 생길 것 같으니까 핍박을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위에 있던 사람은 내려가고 아래에 있던 사람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거 어때요?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강제가 아니라구요. 자동적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횡적으로 같은 레벨입니다. 누가 통일교인을 핍박해? 한때 반대했던 세력들은 자동적으로 뒤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자리가 바뀌는 거예요. 지금의 때가 그런 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선생님이 지금까지 지도한 것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하셨습니다」 (박수) 그러니까 우리는 환드레이징을 직장보다도 더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는 어떻게 되느냐? 국가 소유인 동시에 그룹의 소유시대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개인의 소유가 아닙니다. 종적인 소유권과 횡적인 소유권이 있는데, 종적인 것은 하나이고 횡적인 것은 사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60도와 같은 그룹적인 경제체제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소유시대는 지나가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은 세계적인 소유 개념입니다. 알겠어요? 횡적인 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그룹, 360도의 그룹적인 소유 개념입니다. 그런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한 동네가 그룹이 됩니다. 앞으로는 동네에 식당을 하나 만들어 놓고 거기서 밥을 해 놓으면 집집마다 한 사람씩 바케쓰를 들고 와서 밥을 분배받아 가는 것입니다. 반찬이고 뭣이고 쭈욱 해 놓고 말이예요, 뷔페식으로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왜? 절약, 절약해야 됩니다. 자원을 낭비하지 않아야 됩니다. 반찬 같은 것도 말이예요, 먹을 것만 하지 안 먹는 것은 할 필요 없다구요. 쓰윽 몇 가지를 해 놓는 데는 프로그램을 짜 가지고 하는 거예요. 밥을 하는 것도 한 집이 일년에 한번씩만 하면 된다구요, 돌아가면서.

앞으로는 배급제가 되어 가지고 전부 다 15분 이내에 갖다 줍니다. 양복도 자기 사이즈만 컴퓨터에 입력하면 대번에 배달해 주는 것입니다. (웃음) 자기 체격이 어느 타입이다 하게 되면, 그것에 맞추어서 싹 갖다 주면 되는 것 아녜요? 그런 시대가 온다구요. 안 오면 내가 그렇게 만듭니다.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