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최후의 필승자가 되자 1988년 03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5 Search Speeches

승리적 기반 위- 서고자 하" 인간

그렇다면 인간세계를 벗어나서 만약에 선한 신인 하나님이 있고 악한 신이 있다면, 그 선한 신과 악한 신은 무엇을 바랄 것이냐? 악한 사람도 `내가 제일이 되고 싶다. 중심존재가 되어야 되겠다. 승리자가 되어야 되겠다'라고 합니다. 그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악한 신을 기독교에서는 `사탄'이라고 하는데, 사탄이 바라는 목적도 `최후의 필승자가 되어야 되겠다'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바란다면 어떨 것이냐? 하나님도 `나는 전지전능하니 그냥 이대로 있겠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모든 것을 이긴 자리 위에 내가 영존해야 되겠다'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한을 중심삼고 볼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승리적 기반 위에 있고자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선한 신과 악한 신은 뭐냐? 악한 것이 무엇이고 선한 것이 무엇이냐? 그게 문제입니다. 선한 신이 가는 길하고 악한 신이 가는 길하고 뭣이 다르냐? 선한 신은 자기가 정한 천리법도를 중심삼고 위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반면에 악한 신은 뭐냐 하면, 천리법도를 중심삼지 않고 맘대로 아래로 내려가려고 그럽니다. 종류는 두 종류밖에 없어요. 천지의 모든 원칙을 중심삼고, 그 원칙을 따라서 높은 것으로, 더 큰 가치의 세계로 가려고 하시는 분은 선한 신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법이고 무엇이고 다 될 대로 되라' 해 가지고 아무렇게나 가는 그런 신은 악한 신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뭡니까? 오늘 제목이 `최후의 필승자가 되자'인데, 최후에는 끝 하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판이예요, 마지막 판. 끝장입니다. 내일이 없는 겁니다. 거기에서 반드시 필승자가 되어야 할 텐데…. 제목이 좀 이상할지 모르겠습니다. 필승은 반드시 이긴다는 뜻이예요. 모든 것에 다 적용되려면 최후를 넣으면 돼요. 그러면 이의가 없다구요. `최후의 필승자' 할 때는 다 들어가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도 제일이고 사탄 앞에도 제일인 것입니다. 그다음엔 종교나 그 외의 모든 것에서 바라는 세계의 제일 모두를 종합한 하나의 승리를 표준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올림픽 대회를 열 때, 각 분야에 있어서 일등 되기 위한 최후의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모든 챔피언의 기록을 깨뜨릴 수 있는 가장 험난한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모든 승리의 조건들을 합한 것이 많아야 됩니다. 그것은 아주 절대적이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때에 최후의 승리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