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해방을 받아야 되겠다 1985년 12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5 Search Speeches

타락한 인간이 해방되려면 "시아- '붙임을 받아야

이러한 원리적인 논리로 보게 될 때, 예수님은 도대체 누구냐 이거예요. 메시아는 도대체 누구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 부모가 생겨나서 망할 수 있는, 지옥갈 수 있는 아들딸을 낳아 놓았어요. 원리적으로 볼 때, 본래는 인간이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어 천국의 백성으로서 이 땅 위에 살아야 할 텐데, 타락의 보응으로 말미암아 원수세계에 품겼기 때문에 메시아라는 분은 타락된 부모가 아니고 본연의 부모의 자격을 가지고 오는 분이예요. 타락한 아담 해와가 참부모가 못 됐으니 참부모 대신 온 예수는…. 오늘날 인류가 자신들이 가야 할 탕감길을 전부 다 모르고 있기 때문에 메시아는 탕감길을 가려서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온다는 거예요.

해방하는 데는 어떻게 해방하느냐 하는 게 문제인데 참부모와의 혈통적 관계가 문제예요. 핏줄이 달라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핏줄을 타고나야 할 텐데 종 사탄 마귀의 핏줄을 타고났기 때문에 이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걸 그냥 뜯어고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메시아를 맞아야 돼요. 오시는 메시아를 참감람나무라고 한다면 타락한 인간은 돌감람나무가 되는 거예요. 이 돌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고 참감람나무의 눈을 접붙여야 돼요. 눈접이 있지요? 또 가지접이 있잖아요? 인류가 참감람나무 가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걸 알고 그와 같은 사명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는 세계를 구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구하느냐?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의 접을 붙이는 거예요. 모가지를 자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대한민국에 태어났다고 해서 대한민국 풍습, 대한민국 습관, 대한민국 생활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일체가 사탄권 내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사탄의 침범받은 세계권 내에 있으니 이것을 부정해야 돼요. 개인부정, 가정부정, 종족부정, 민족부정, 국가부정, 세계부정까지 해야 돼요. 사탄과 하나님은 다 알고 있는데 그걸 인간들이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사탄을 대해서 '야, 부정할 수 있는 길은 단 둘 있구나. 자기들이 알아서 부정하는 것하고 몰라서 부정하는 것 둘밖에 없다. 부정할 수 있는 길을 알 수 없으니 모르고 부정할 수 있는 길을 네가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는 거예요. 사탄도 하나님 말은 들어야 되거든요. 사탄이 '그렇습니다' 하면, 하나님은 '그러면 너는 쳐라! 반대해라! 적극 반대해라! 개인의 생활과 사정에 반대해라!' 그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 있어서 출가(出家)하는 문제가 벌어집니다. 집을 버리고, 나라를 버리고, 세속 전체를 버리고 산중으로 도피하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런 놀음을 하기 전에 종교단체 자체를 부정시키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것이 핍박의 역사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