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우리의 가정 1981년 05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4 Search Speeches

남편과 아내가 완전히 하나되면 하나님의 사'의 축이 임해

'우리 가정'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효자의 도리를 세우자는 겁니다.

내가 천리 앞에, 나라 앞에, 혹은 이 우주 앞에 가기 위해서는 앞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옆에는 아내를 모시고, 뒤에는 자녀를 모셔 가지고 사랑으로 화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어요.

사랑으로 화합할 수 있으면서 천도의 대도를 엄숙히 갈 수 있는 가정을 거느리고 십 년, 일생 백년지세를 거쳐 가지고 나라를 거치고 세계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못 갔기 때문에, 사랑의 뜻을 선포한 하나님은 그것을 생전에 다 이루지 못했으면 필시 영계를 연락해서 이룰 수 있는 길을 남겨 놔 두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세계에서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거들랑 영원한 세계까지 연결해 가지고 자기 사랑의 대상권에까지 올라 올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특권? 혼자는못 가요. 혼자는 못 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 저 여자는 나에게 무엇을 갔다 줄 수 있는, 공헌할 수 있는 분이냐? 하나님과의 사랑을 성사시킬 수 있는 길을 올바르게 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내 조역자다, 내 스승이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거예요. 조역자인 동시에 스승이 되는 거예요. 여자들, 기분 좋지요? 마찬가지예요. 남편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이룰 수 있는 그때까지 가는 데 있어서 나에게 절대 필요한 스승이요, 보조자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만약에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접하는 날에는 천지에 통일권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모든 것이 완성이요,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 자리에서 머물 때는 황금 덩어리를, 억천만금을 주더라도 아깝지 않다는 거예요. 자기에게 어떤 특권이 있어서 수많은 인간들에게 각국의 대통령의 자리를 전부 다 나누어 준다 해도 아깝지 않다는 거예요. 뭐 좋다는 전부를 나누어 줘도 아깝지 않다는 거예요. 그것만이 제일 이고, 그것만이 희망이고, 그것만이 완성이고, 그것만이 안식의 모체가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가정이 연결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남편을 찾아가려고 하는 사람은…. 남편을 왜 필요로 하느냐? 왜 필요로 해요? 대답해 봐요. 왜 필요로 해요?「사랑 때문에요」무슨 사랑? 하나님의 평면적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짓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의 축이 머물 수 있는 종적인 하나님의 대상권, 사랑의 대상권이라는 것은 한 곳밖에 없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하나된 그 위에 하나님의 사랑의 축이 내리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 축이 꼬부라지는 날에는 떠나는 겁니다. 조금만 꺼떡거려도 떠나는 거예요. 이 축이 탈선하지 않고 바로가야 된다 이거예요. 요것이 대도의 길이요, 정도의 길이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 기준이라는 것은 본래 하나님이 타락하지 않은 아담을 통해서 이루려고 했는데, 타락으로 말미암아 안 이루어졌기 때문에 비로소 예수님 시대를 중심삼고 이루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중심삼고 어떻게 하려고 했느냐 하면, 이 유대 나라를 판도로 하고, 유대교 기반을 판도로 하고, 그다음에 사가리아가정을 판도로 하고, 그다음에 요셉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꼭대기에 비로소 남자의 꽃을 보내 가지고 여자의 꽃을 맞아 희망적인 향기를 통해 새로운 씨를 맺어 인류세계에 뿌리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 성사 못 함으로 말미암아 그 동산에 꽃을 다시 피우기 위해서 예수는 재림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재림해서 꽃을 피울 곳이 어디냐? 제일 행복을 노래하는 곳이 라는 겁니다. 타락한 인간세계에서 행복의 노래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한 세계와 정반대의 곳입니다. 인간 세계에서 행복을 노래하는 것은 자기 중심삼은 것이요, 자기 가정을 중심삼은 것이요, 자기 나라를 중심삼은 것이지만 그 행복의 노래소리는 하늘나라를 중심 삼은 것입니다. 꺼꾸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