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제6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73년 0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6 Search Speeches

참부모를 얼마만큼 믿고 "라가느냐- "라 승패가 좌우된다

여러분이 여기서 '참부모, 참부모가 뭐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실감이 안 난다’할 지 모르지만 자기를 낳아 준 부모 이상으로 실감이 나야 된다구요. 또, 그 가정을 중심삼고 자기 가정보다 그 가정을 더 사랑하고 더 사모해야 된다구요. 우리가 소망하는 나라를 자기가 태어난 나라보다도 더 그리워하고 더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게 될 때에는 여러분은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두 길을 바라는 입장인 것입니다. 여러분, 자기를 낳아 준 부모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과 어떠한 참소와 어떠한 권력을 가지고 저건 네 부모가 아니다’하고 가르쳐 교육시킬 수 있느냐 이거예요. 자기 목이 잘려도 '아니다’하며 승리 하고 죽는 것입니다. 내가 굴복하고 죽는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옳은 것을 주장하면서 옳은 자리에서 죽는 거라구요. 세상에서도 그렇거늘 참부모를 중심삼고 되어진 인간은 그 이상 되어야 된다구요. 이게 원리라구요, 이게. 선생님 말은 원리적이라구요.

여러분이 그렇게 됐느냐구요? 얼마나 행복하며, 얼마나 멋있는지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참부모가 바라는 가정과, 참부모가 바라는 나라와 참부모가 바라는 세계하고 내가 사는 가정과 내가 사는 나라는 절대적입니다. 그렇게 되는 자리다 이겁니다. '이것을 누가 내게서 갈라낼 수 없다. 여기에는 부정이 있을 수 없다' 고 해야 합니다. 그것은 얼마만큼 자기가 통일교회의 교인으로서 가치적이고 얼마만큼 참에 가까우냐 하는 것을 앎으로써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것을 다 하고 나서도 부족함을 느끼고 때리면서 잡아먹겠다고 해도 제물로서 '천번 만번 감사합니다’하는 그 길 외에는 갈 길이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통일교회에서의 무서운 하나의 가르침이 무엇이냐? 그것은 '참부모’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도 무서워하는 말이요, 사탄도 무서워하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은 타락권내에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참부모를 중심삼고 볼 때에, 그를 따르고 있는 사람들은 그의 말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은데, 나왔기 때문에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서니까, 하나님이 그분의 말도 들어 주는 것입니다. 또, 사탄이 왜 참부모라는 말을 두려워하느냐? 이 말을 믿고 따라가는 날에는 자기의 모든 것이 파괴되어 버리고 파탄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지극히 무서운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놈의 사탄은 언제나 참부모의 가는 길을 막으며 쓰러지기를 바라고 나빠지기를 바라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이 길을 따라가는 데 얼마만큼 믿고 따라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여러분이 그런 첨단에 섰다면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행동 하나를 천년 이상의 정성을 가해 가지고 감격하면서 가려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여러분의 갈 길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여러분이 참부모, 부모의 날을 얼마나 정성껏 모셔봤으며, 자녀의 날을 얼마나 기쁨 가운데 환영해 봤으며, 아무것도 가질 수 없었던 우리가 얼마나 기쁘게 만물의 날을 맞아 봤느냐? 이래 가지고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하루같이, 그것이 인류의 자랑의 날이자 하나님의 자랑의 날이요, 인류의 영광의 날이요, 인류의 부모의 영광의 날이요, 우리들의 영광의 날이요, 부모의 자랑의 날로서 이루어져야만, 이 땅 위에 비로소 천국을 완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날, 하나님이 거동하게 될 그날은 전우주의 하나님의 날과 통하는 것이요, 부모님이 기뻐하는 그날은 온 인류가 기뻐하는 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지상이나 천상이나 모두 천국화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우리는 이 길을 따라가야 할 필생의 사명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반대하는 사탄이 있으면 그 사탄을 정복해야 되고 이것을 반대하는 나라가 있으면 그 나라를 굴복 시켜야 되고 이것을 반대하는 세계가 있으면 그 세계를 굴복시키고 가겠다는 철석같은 신념이 앞서야 됩니다.

우리는 가야 됩니다. 승리의 날까지 전진만을 우리의 철칙으로 삼아 싸워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창은 생애노정에 이 길을 못 간다면 영원을 두고 가야 할 천추의 한을, 천만 년의 한을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짧은 시간에 어떻게든 축소시키고, 단축시켜서 시련과 고통이 가중하더라도 가겠다는 신념이 복받쳐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의해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바라는 해방의 한 날을 위해서 우리는 가고 또 가야 되겠다고 결의해야 되겠습니다. 이 한 자리를 연결시키기 위해 내가 먹고 자며 사는 것이요, 내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일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싸워 나가야만 되겠습니다. '나는 틀림없이 그 길을 가겠습니다’하고 결의를 하고 맹세를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렇거들랑 우리 양손을 들어서 맹세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