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고생과 실적 1970년 07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 Search Speeches

시급한 전민족의 사상 무장

싸움을 하기 위한 작전에는 직접적 작전과 간접적 작전이 있습니다. 직접적 작전을 해서 할 수 없으면 간접적 작전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간접적 작전이라는 것은 포위작전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점에 처해 있습니다. 뜻적으로 보면 현재 한국에서의 미군 철수는 천군천사 철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미국이 무엇으로 우리를 구해 줍니까? 그들이 무엇을 믿고 우리를 구해 줍니까? 미국을 좋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는 휴전을 반대했었습니다. 내가 이 박사 입장이라면 절대 휴전을 안했을 것입니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휴전은 안 합니다. 설령 휴전을 하더라도 또 북벌하자는 주의입니다. 이 박사가 크게 나가다가 왜 양보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서 후퇴하게 안 되어 있었거든요. 후퇴를 하더라도 남한 각지의 파괴된 것을 복구해 달라고라도 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미국의 전대통령 아이젠하워를 직접 만났을 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미국이 2차 대전 이후에 세계 문제에 대해서 실패한 것이 있소" 라고. 그 첫째가 무엇이냐 하면 2차대전 직후에 미국이 펴야 할 정책은 종교 단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 복지화 운동을 할 수 있는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에 한 10억불 정도 투입해서 세계 복지화 기금을 만들었다면 아랍권이 공산화될 수 없었고 선생님 말대로 다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안 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에서도 문제입니다. 그 다음에 맥아더 원수를 해임했던 일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의 책임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미국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이 지금 잘 쉬고, 잘 먹고, 잘 자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밤낮으로 이 민족을 사상적으로 무장시키기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60만 대군만 통일사상으로 무장하게 되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만 되면 무슨 고지니, 대포니, 토치카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70만에 가까운 군대를 통일사상으로 무장시켰다면 토치카가 무서워서 못 가겠어요?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요전번에 어떤 서장이 수련소에 직접 와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더 라는 것입니다. 행차 후에 나발 부는 격이라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원수시하고 몰아대더니 이제 와 가지고는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정보계장도 요즘에 와서는 '아이고, 우리에게도 와 가지고 전도 좀 해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전도도 못 하게 했던 사람인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김일성이가 정 독하게 나오면 데려가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이라도 부르면 그도 가야 될 게 아니겠습니까? 호출 명령만 내리면 가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별 수가 없는 거예요. 그것도 몇 시간 내에 말입니다. 이런 튼튼한 배후가 있는데 왜 걱정하느냐는 것입니다. 그 배후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내적 외적 탕감조건을 우리가 세웠기 때문에 이 단체는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땀을 흘리고 고생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 고생을 천년 만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 아프리카 흑인들처럼 우거지도 못 먹을 정도로 어렵게 살더라도, 아니 그보다 더 못 먹고 살더라도 감사할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세계를 복귀할 수 있을 게 아닙니까? 이것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돈이 없어서 이런 고생하는 것 아닙니다. 나 돈 필요 없습니다. 내가 언제나 필요로 하는 것은 고생한 실적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고생시키는 것입니다. 여자고 남자고 다 런닝과 팬티 바람으로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게 되면 그보다 더할 것입니다. 책임 못 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살아 남을 것 같아요? 여자들, 뭐 다홍치마 저고리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산세계가 된다면 그들은 통일교회 패들을 전부다 붙들어다가 짓밟고 갈기갈기 찢어 죽일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코빼기, 그 얼굴, 마음껏 사랑해 보라는 것입니다. 곡괭이, 삽을 들고 공산당들이 여러분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뭘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