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집: 교육기관을 중심한 통일운동의 전개 1987년 12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6 Search Speeches

죽도록 고생해야 세계무대- "린다

내가 임자네들에게 강의 자꾸 하라고 그러지 않았어? 원리책을 전부 외워서라도 하라구요. 젊은놈들이 무엇을 못 하겠느냐 말이예요. 지금도 그래요. 강의 못 하면 앞으로 절대 출세 못 합니다. 그리고 젊은애들, 카프(CARP)애들도 고생을 시켜야 돼요. 한 5년 동안 어디 나가서 죽도록 고생해야 됩니다. 그래야 세계 통일교회 무대에 팔려요. 왜? 세계의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고생했습니다. 그 고생한 사람 밑에 고생 안 한 사람은 가서 말할 수 없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고생해야 된다구요.

여기서 지금 편안히 살고, 전부 갖춰진 원리연구회나 국민연합에 가서 일하는 아이들, 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보고 있어요. 고생을 해야 됩니다. 고생을 해야 된다구요. 자기 여편네와 아들딸을 고생시켜야 된다구요, 일부러라도. 생활비 대주는 것 받아 먹고 살겠다고 생각하면 그건 잘못이라구요. 그건 오래 못 가는 것입니다.

여기 이 패들, 전부 다 미국에 가서 지금까지 일한다고 했지만, 고생을 좀 했기 때문에 할말이 있는 겁니다. 굶고 다니고 다 그런 뭣이 있기 때문에…. 윤준식만 해도 저걸 누가 믿겠어요? 조그마한 밀알 같은 것을 말입니다. 영어나 할 줄 아나, 뭘할 줄 아나? 그래 고생했다는 것이, 그게 귀한 거예요. (보고 내용 생략)

이제는 지방의 군지부 뭐 어떻고, 시·군지부 뭐 그런 얘기는 나한테 못 하겠구만. 최용석이부터 이놈의 자식, 해주면 안 된다고 했었는데 말이예요. 국민연합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 교수들 전부 다 간판 씌워주려니까 할 수 없이 그 준비 중이지? 「아버님, 이제 한을 풀었습니다」(웃음) 무슨 한을 풀었어? 「시·군지부장 회의 때마다 저희는 시달리느라고 정신없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