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우리의 가정 1981년 05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천 날 만 날 희생하"라도 가야 할 사'의 길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에서 가정을 이룬 사람들은 불행하지 않을 거예요. 난 이렇게 생각해요. 뭐 불행한 사람도 있겠지만 비례적으로, 통계적으로 볼 때 나을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의 진짜 원리를 아는 사람들은 앞으로,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따라가기가 힘들 겁니다. '아이고, 옛날 우리 멋대로 살 때는 좋았는데. 뭐 어떤 때는 주먹질도 하고 마음대로 살았는데 이 통일교회에 들어오니 규제가 왜 이렇게 많아. 복잡하고 힘들구만' 이처럼 따라가기 힘들다구요. 힘들어요.

옛날에는 둘이 그저 싸우다가도 밥해 먹고 하룻밤 자면 화해하고 살고 다 그랬지만, 이 통일교회에서는 싸움도 못 하고, 마음대로 주먹질도 못 하고, 큰소리도 못 하니 이거 얼마나 구속이예요. '어이구, 가기 힘들다'고 한다구요. 그 처럼 힘드니까 늙은이들은 따라가기 힘들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젊은 녀석들은 생활적 습관 감태기를 벗어나기 힘들다이거예요.

한국 사람이 미국이라든가 서양세계에 가게 된다면 말이예요, 치즈에, 버터에, 빵에 아주 뭐 매일같이 고기 반찬 먹고, 마음대로 아무거나 먹을 수 있더라도 언제나 생각나는 것이 김치, 깍두기, 고추장이다 이거예요. 그게 습관성 때문이다 이겁니다 습관성이 참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나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합동결혼식 하고 우리 식으로 살기 시작하여 다 그것이 습관화되는 날에는 그게 멋진 것이예요. 그게 멋진 것이예요. 멋진 것의 반대가 무엇인가? 유광렬!「안 멋진 것요」(웃음) 뭣이?「안 멋진 것요」안 멋진 것이라구? (웃으심) 그거야 물어 보나 마나지.(폭소) '안 멋진 것'이라는 것은 국민학교 학생도 알 텐데. (웃으심)

우리 통일교회는 그런 관점에서 젊은이들을 모아다가 나쁜 습관성보다 좋은 습관성을 길러 줘야 되겠기에 그저 밤이야 낮이야 '희생해라 !희생해라' 이러고 있다구요. 그게 좋은 거요, 나쁜 거요?「좋은 거요」왜? 어째서 좋아요? 천 날 고생하는 것보다도 한 날 사랑을 즐길수 있는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단하루의 사랑을 위해서 천 날 만 날 희생의 길도 가야 하는 것이 고귀한 사랑의 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반면에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 어려운 것을 오늘날 인간들은 '좋은 줄 알았더니 이게 화통이야. 고통거리야'라고 합니다. 그 고통스러운 것을 넘고 좋아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게 사랑의 길이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해석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에서 지금 출발하는 '우리 가정'을 중심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