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집: 섭리역사의 전통을 존중하라 1984년 02월 13일, 미국 Page #295 Search Speeches

세계를 위해 희생하면 그 계대를 통해 세계의 책임자가 태어나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가 가르치는 것은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거예요. 이 원칙에 의해서 가르쳐 주는 거예요. 개인이 가정을 위해 희생하게 되면 그 가정은 자연히 탕감해 가지고 반드시 복받을 수 있는, 잘살 수 있는 자리에 나가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희생한 사람이 중심이 된다 이거예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보다 희생해서 모든 환경에 이익을 갖다 준 사람은 반드시 중심자가 되는 동시에 책임자가 된다구요. 이렇게 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 개인, 자기가 잘되기 위해서, 복받기 위해서 정성들이는 것보다도 전체의 중심, 책임자가 될 수 있는 복을 받기 위해서 정성들이고 신앙길을 따르는 것이 천리와 역사가 원하는 신앙길이다 하는 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이 원칙에 의해 가지고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해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논리가 형성된 거예요. 까닭없이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해라' 하는 게 아니라구요. 여러분이 그렇게 희생하면 여러분이 가정의 중심존재가 되고, 그 가정의 복을 계대하는 데 있어서는 여러분의 아들딸을 통해서 여러분의 집안이 복을 나누어 갖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종족이 되면 그 가정이 그 종족을 치리할 수 있는 중심 가정, 복의 센터가 된다 이거예요.

본래 하나님이 섭리하는 종교 배후에 숨은 전통적 내용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전통관에 입각해서 통일교회는 이런 결론을 내리는 거예요. 이건 공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해라' 하는 거예요. 이게 딱 들어맞는 거예요.

그러면 가정이, 문씨면 문씨 가정이 그 문씨 문중의 사돈이고 뭐 팔촌이고 관계가 없다 이러면 완전히 외토리가 되는 거예요. 곁으로 나가는 거예요. 그 문중 가운데서 한 가정이 전체 문중을 위해서, 종족이면 종족을 위해서 희생을 해서 종족을 수습하고 종족을 잘살 수 있게끔 만들어 놓게 될 때는 그 수고한 가정은 중심이 되는 동시에 책임자가 되는 거예요. 그건 틀림없는 거예요. 그래서 `가정은 종족을 위해 희생해라'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민족 하게 되면 거기에는 김씨, 박씨 전부 다…. 나라까지는 못 가더라도 몇 개의 족속이 있다구요. 민족 하게 되면 수십 개의 씨족이 들어가는 거예요. 김씨, 박씨, 무슨 성, 무슨 성…. 이런 씨족들이 합해 가지고 국가 형태의 기반을 이어받을 수 있는 민족이 되는 거예요. 민족이 형성되는 거예요. 이스라엘 60만을, 나라는 없지만 이스라엘 60만 민족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런 민족이 형성되어 가지고 거기에 주권자를 세워서 세계 국가와 대등한 체제를 갖추고 나올 때 한 나라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족은 민족을 위해서 희생해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김씨면 전체 김씨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희생하게 될 때, `아무 보람이 없는 것이지. 거 희생해야 뭐 관계가 있느냐' 대다수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건 원칙을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민족을 대해 가지고 그 씨족, 문씨면 문씨가 그 민족 전체를 위해서…. 이것은 기간이 길지요. 1대, 2대, 몇 대, 이렇게 가게 되면 그 집안을 통해서 그 민족을 다스릴 수 있는 책임자가 태어나는 거예요. 그 말을 알겠지요? 민족의 대표 씨족이 되는 거라구요. 문씨면 그 문씨 가정을 통해 가지고 그 민족을 지도할 수 있는 책임자를 하늘은 보내 주게 돼 있다 이거예요. 공식에 맞지요? 「예」

그다음에 이 원칙을 확대시켜 가지고 국가를 위해서…. 민족만 가지고는 안 돼요. 민족이면 민족이 경쟁시대에는 하나의 영토를 중심삼고 남북으로 갈라져서…. 이 세계 민족이 갈라져서 싸우게 될 때에, 이기지 않고는 국가 형성을 못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 주권을 위해서는 민족이 희생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국가 주권을 갖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원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국가를 갖추기 위해서는 민족적 희생의 기반을 통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쟁이 벌어져서 피를 많이 흘리면서라도, `공의의 천륜을 따라 가지고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하늘이 원하는 나라를 세우겠다' 하고 나가는 민족은 반드시 하늘이 환영할 수 있는 국가를 세우기 마련이예요. 국가가 세워지면 그 국가를 세운 민족이 그 국가를 지도하게 된다는 거예요. 거기서 지금까지 왕권을 계승했다는 거예요, 왕권. 지금까지의 궁중은 민족을 대표해 가지고 희생을 각오하고 싸운 그 민족의 중심된 선조가 대를 이어 나온 것이예요. 이것이 세상의 왕권이라는 거예요, 왕, 왕권.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를 두고 보면, 전부 다 왕을 중심삼고, 그 나라의 왕을 중심삼고 세계를 전부 다 요리하려고 한 거예요. 그것도 일리가 있다구요, 하나님이 그렇게 역사하니까. 택한 왕권을 세워 가지고 그 왕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제패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세계도 그 놀음 하는 거예요. 자기 왕을 중심삼고 세계 제패를 꿈꾸고 나온다구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세계 민족들을 전부 다 살려주기 위해서 점령하는 것이 아니고 잡아다가 이용해 먹고 빼앗기 위해서 점령해 나온다 이거예요. 이게 사탄세계의 방식이예요. 하늘은 그게 아니예요. 반대로 자기 민족을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전쟁을 하든 뭣을 하든 해서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그 적이라든가 원수들이 천리원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니까 그걸 방어하기 위해서 싸운다구요. 만약에 이기는 날에는…. 그들을 살려 주기 위한 전쟁을 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다르다구요, 관념이. 만약에 이긴다면 그들을 착취하고 전부 다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예요, 물론 주권자는 거기에 대한 처결을 받지만.

예를 들어 말하면 우리가 소련 공산당하고 싸운다 할 때 공산당을 대해 싸우는 것이지 소련을 대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예요. 소련에는 지금 공산당원이 한 15퍼센트밖에 안 된다구요. 그 15퍼센트의 사람이 85퍼센트의 사람을 전부 다 희생시키고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무니가 소련과 전쟁을 한다 하더라도 이 싸움은 소련을 망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소련을 해방하기 위한 전쟁이다 이거예요. 사탄도 말은 전부 다 옳게 한다구요. 그들도 해방전선이라는 말을 하지요, 해방. 그런 전쟁은 전쟁이라도 선전(善戰)이다, 선한 싸움이다 이거예요. 그런 전쟁을 하는 편을 하늘은 이기게끔 인도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막대한 희생의 대가를 치른 그 나라, 그 책임을 진 나라는 자동적으로 하나의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되는 동시에 책임을 지고 지도할 수 있는, 천운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런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그 책임자의 계대를 통해 전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후손을 하늘은 보내기 마련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 원칙을 더 확대해서 `지상세계를 희생시켜 가지고 하늘나라, 영계, 이 우주를 해방하겠다' 하면 그 지상세계의 인간들은 저 영계에 가 가지고…. 수많은 선조, 수많은 나라의 왕, 수많은 영인들이 있더라도, 지상세계 사람의 수는 아무리 적더라도 지상세계가 희생해 가지고 영계의 지옥권까지 해방하겠다 하게 될 때는, 지상세계의 인간들이 저나라를 해방하는 입장에 섰다 할 때는 저나라에 가서 중심존재로 서는 것입니다. 이 논리가 맞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계신다면 중심 자리에 선 그들을 통해 가지고 영계를 치리하실 것입니다. 섭리역사를 이렇게 수습해 나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