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9집: 4천만쌍 축복결혼 승리축하 대회 1997년 12월 30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111 Search Speeches

일본은 선생님과 하나돼야

일본인과 한국인이 교차결혼하면 어느쪽이 손해예요? 일본이 손해예요, 한국인이 손해예요? 어느쪽이 손해예요?「한국인입니다.」한국인이 손해라구요. 일본은 쌍둥이를 안고 있다구요. 리브가의 뱃속에서 야곱과 에서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형제 전복입니다. 다말의 경우처럼 베레스와 세라가 싸우고 있다구요. 그것을 전복시켜야 합니다. 일본의 뱃속에는 조총련과 민단이, 한국 민족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평화롭게 만들어 놓지 않으면 일본의 장래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해와 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수습하려면 문선생과 하나되는 길 이외에는 없습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기성교회가 반대하고 나서서 문선생 박멸, 문선생 멸망이라고 몇십 년을 그렇게 해도 점차 커지니 보통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해서…. 문선생 멸망, 멸망하고 외치곤 했습니다. 그렇게 어디서 배워서, 습관처럼 말해도 아무도 듣지를 않습니다. 무슨 소리야, 미친 사람처럼 하면서 지나가는 남자도 오른쪽 뺨을 때리고 충고한다구요. 이제 문선생을 반대하면 안 된다구요. 고개 숙이고 있던 한국인들도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구요. '기성교회 타도!'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구요. 워싱턴에서부터 말이에요. 이 130만 이상이 미국의 각주에서 무장하게 되면 2억4천만 명을 지도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일본인과 한국인, 중국인이 하나되면 브라질을 소화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남미 끝에 있는 우루과이 땅에 이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푼타 델 에스테는 유명한 곳이라구요. 이렇게 추울 줄은 생각 못 했지요? 가을인가, 초겨울인가? 일본 같으면 지금이 6월이라구요. 5월 월 7월이 가장 더울 때라구요. 푹푹 쪄서 다다미방에서 잘 수 없을 정도록 더울 때예요. 여기서는 점퍼를 두껍게 입어도 추워서 몸이 움츠러든다구요. 불쌍하다기보다는 멋지다구요. 알겠어요?

춥지요?「예.」졸리지요? (웃음) 졸리면 죽어 버려! 이 녀석아. 선생님은 북한에서 남으로 넘어올 때 38도선에서 들어왔는데, 아무런 증명서가 없으니까, 증명서가 없으면 갈 수가 없어요. 틀림없이 대이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1주일 이내에 뭔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면서. 틀림없이 그렇게 되었어요. 3일 전에 북한 경비병이 모두 교체되었어요. 그래서 한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살금살금…. 밤중에 8리 길을 쭉 해안선을 따라 남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사느냐 죽느냐 하는 판국에 졸 수가 없다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조는 것이지, 다 아는 사람은 졸 수가 없어요.

벌써 3시가 지났구만. 시계가 틀린 거 아니야? (웃음) 어차피 이제 안 자도 되잖아. (웃음) 1997년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면서 자지 않고 보내는 것도 기념의 날로서 남게 된다구요. 그 밤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밤, 추억으로 남겨두는 것도 생애에서 자랑할 만한 일이라구요.

이시이! 그렇게 생각하나?「예.」졸리지 않아?「예.」결의했어?「예.」모든 게 오케이야?「예.」그렇게 일본의 식구들을 이끌어 갈 자신 있나?「예.」이 녀석아. 그 동안 못 해 왔잖아! 그 동안 못 한 것을 앞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선생님은 심각하다구. 심각해. 알겠어?

일본의 명검(名劍)으로 멋지게 자르라구. 단번에 싹 잘라 버려야지 여러 번 자르면 안 된다구. 두 번 치면 실패한 것이 된다구. 다시금 새롭게 결의하고 이번에 일본에 돌아가면 실패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구. 일본 사람 모두 그러한 결의를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안 한다면 돌려보내지 않을 거라구요. 선생님은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침도 점심도 저녁식사도 없다구요. 그래서 1998년 설날인지 초하루인지 아무것도 몰라요.

그렇게 결의해야 한다구요. 알겠어요?「예.」더 이상 말하면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같은 말이잖아요. 모두 오케이라는 입장이면 모든 게 이상이 없다는 말이 된다구요. 만사 통행, 통과? 통행, 통과?「통과.」만사 통과. 이렇게 해서 돌아가면 선생님은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아도 오 케이(OK)라구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