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뜻 성사의 곳과 뜻 성사의 무리 1975년 11월 0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5 Search Speeches

영국의 축복을 이어받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진 미국

여러분, 필그림 파더(Pilgrim Fathers)가 뭐예요? 청교도예요, 청교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상적 신앙의 세계…. 이상적 교회를 세우려 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상의 나라를 추구한 무리가 필그림 파더라구요. 그 자체들은 볼 수 없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같기 때문에 하나님은 대영제국을 버리고 필그림 파더의 사상을 중심삼은 미국의 이주민 앞에 생각을 두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인디안의 공격이 있지, 스페인의 공격 위협이 있지, 화란의 공격 위협이 있지, 그다음엔 영국을 저버리고 왔기 때문에 구교의…. 이런 모든 것이 새로운 신앙운동으로 단결할 수 있게 한 거예요. 민족을 초월해 가지고 단결한 거예요. 인종을 초월해 가지고 신앙을 중심삼고 단결한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었지요? 이상적 교회를 바라서 그랬지요? 이상적 나라를 바라서 그랬지요? 딱 맞다구요. 하나님이 원하는 생각과 이 세틀러(settler; 이주민)들이 생각한 것이 딱 일치됐다 이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이 이들 앞에 세계를 맡기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거예요. 그래서 나라를 만든 거예요. 나라를 하나님이 만든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영국에 대해서 독립전쟁을 일으킨 거예요. 여러분, 그때에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영국을 대해 가지고 독립군이 싸워서 이긴다고 생각했겠어요? 그건 누구도 생각 안 한 거예요. 어림도 없다구요. 그건 독립군이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승리한 거예요. 아무리 큰 영국도, 이 놈….

미국은 이것을 알아야 돼요. 미국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신교를 중심삼고 규합한 국민들이 세운 나라란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원 네이션 언더 갓(One Nation Under God;하나님 아래의 하나의 나라)' 이라는 표어를 쓰기 시작한 거예요. 거기에는 백인도 들어가고, 흑인도 들어가고, 황인도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구라파의 원수 나라 민족까지 전부 들어간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영국을 유나이티드 킹덤(Unitied Kingdom;연합왕국)이라고 한다구요. 사실 그 말이 맞다는 거예요. 백인 위주한 유나이티드 킹덤이 아니라구요. 인류를 중심한 유나이티드 킹덤인데, 그것을 몰랐다구요. 그렇게 됐으면 미국이 생겨났겠어요?「안 생겨났겠습니다」 이렇게 됐다구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초민족적으로 차원 높은 이런 결합을 하여 하나의 신앙과 나라, 기독교를 중심삼은 하나의 신교 나라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가 바라는 그런 뜻에 일치되게 세워진 나라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