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집: 고생과 실적 1970년 07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때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지금 일본에서는 승공요원들이 승공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이라도 가져야 될 게 아닙니까? 노도가 밀려오고 태풍이 몰아칠수록 사공의 지시대로 행동해야할 텐데, 여러분은 전부다 딴 짓들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남아지나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는 통일교회가 절대로 남아지지 못합니다. 내가 끌고 갈래야 끌고 갈 수 없습니다. 하늘은 가만두지 않고 깨끗이 청소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내가 걷고 있는 실체노정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나 자신이 통일교회의 이 선생님의 자리를 무서워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대중 앞에 나서게 될 때도 하늘이 그 앞에 먼저 나타나지 않으면 절대 안 나섭니다. 수많은 군중 앞에 나서서 얘기하려고 하면 얘기할 내용이 왜 없겠습니까? 통일교회 선전하기 위해서도 나설 수 있지요. 그렇지만 하늘이 먼저 그 자리에 나서야만 내가 나선다는 것입니다.

때가 되지 않았는데도 나섰다가는 망합니다. 때가 되기 전에 한국의 목사 장로들을 들이치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박장로, 나장로 같은 사람 들도 은혜받더니 둘다 망해 가지요? 왜 그럽니까? 때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그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때가 되었을 때는 나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때에는 기필코 나서야 합니다. 그때에는 선전하지 말라고 해도 남의 집 안방에 들어가서라도 선전해야 됩니다. 그럴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들은 이런 환경에서도 갈 길을 가야 됩니다.

선생님의 말을 들었으면 오늘날 정세가 이렇게 되어 나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일본 식구들에게 승공활동을 하자고 하니까 그들이 하는 말이 지금 세상이 도깨비 같은 세상인데 무슨 말을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공산당들이 죽자사자 판가리를 하고 있는 판국인데 반공을 하자구요?' 하는 것입니다. 요즘 대학가를 좀 보십시오. 전부다 공산당 패거리들입니다. 데모 바람이 대학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일은 끝나는 것입니다. 이건 고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흐루시초프가 UN총회 단상에서 연설을 하다가 신짝을 벗어 들고 탁상을 내리쳤습니다. 여러분도 알지요? 이제는 공산당 패가 내려갈 것입니다. 망해 간다는 것입니다. 끝에 가서 자기의 권세 이상을 휘두르다가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아직까지 권세 행사를 안 했습니다. 권세 행사를 했습니까? 통일교회 문선생이 욕만 먹었지, 권세 부리는 것 봤어요? 다른 교회 목사, 장로들이 어떻다고 욕을 했어요? 못된 것들, 한번 해보자. 그러는 것 봤어요? (웃음) 욕은 한 번도 안 했다는 겁니다. 이걸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려고만 하면, 여러분들 내세워 가지고도 그 싸움에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할 자신이 있어요? 「예」 정말이예요? 「예」 말이니까 자신 있다고 하지요. 실제 하라고 하면 눈이 둥그래져 가지고 '아이쿠' 할 것입니다. (웃음) 그렇게 하면 망하는 겁니다.

말이야 천국을 열 번도 가지요. 예수 믿는 사람들, 목사들이 말로는 천국을 몇천 번 몇만 번 가지요. 예수 믿는 사람들, 목사들이 말로는 천국을 몇천 번 몇만 번 갑니다. 그렇지만 가 보게 되면 천국이 다 뭡니까?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것을 알고, 말보다 먼저 행함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알겠어요?

이제 조금만 지나면 통일교회 선생님의 때가 됩니다. 그런 때가 점점 밀려오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필요치 않는 때는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다가오기 때문에 작년부터 우리 가정도 그렇고, 협회의 사정도 괜찮아졌습니다. 그래서 협회도 살고 지방도 살리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이니 여러분은 협회를 중심삼고 나가야 됩니다. 그저 노래하고 춤만 추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런 때를 맞기 위해 여러분은 탕감을 해 나가야 합니다.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급할 때도 문설주에다 양의 피를 발랐습니다. 밤을 새워 가면서 정성을 들여 피를 뿌렸던 것입니다. 잠만 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