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완성시대의 탕감복귀 1992년 04월 1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76 Search Speeches

원리의 길은 밟아가" 길

지식은 방향성밖에 없습니다. 지식의 세계에선 말이에요, 경쟁의 세계에 있어서 학자들이 모여 세미나를 하게 된다면 새로 나온 단어를 누가 먼저 알았다면 그것 가지고 전체 앞에 큰소리치는 것입니다. 그거 하나 안다고 어! 어! `내가 제일이다!' 한다구요. 내일 또 변할 줄 모르고 말이에요. 안 그래요? 내일 또 새로운 단어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데, 그건 생각지 않고 오늘의 내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아졌다가 낮아지면 올라갈 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어느 한계에 가서 빙글빙글 돌게 되면 언제나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돌다가 서쪽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상으로도 하로도 발전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도 발전할 수 있고, 왼쪽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 이걸 당기면 이 구형이 타원형으로 방향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런 저런 얘길 하려면 시간이 없다구요.

오늘 제목이 뭐라구요? 「완성시대의 탕감복귀입니다.」 탕감복귀 없이는 완성시대 못 간다 그 말이에요. 여러분들, 원리라는 진리의 기반 위에 서지 않고 앞으로 영계에 가면 낙방이 되는 것입니다. 원리의 길은 밟아 가는 거예요. 내가 뭐라고 그랬어요? 원리의 길은 타고 넘어가는 길? 「밟아 가는 길입니다.」 밟아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밟아 갔으면 여러분도 밟아 가야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래야 됩니다. 그 길은 하나님도 밟아 가는 것입니다.

이 놀음을 하기 때문에, 타락한 것을 밟아 갈 수 있는 길들을 놓으려니…. 인간이 그것을 맞추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구원섭리 역사가 연장되어 왔다는 논리를 세우더라도 누구나 긍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하나님이 끝날에 가서 구름 타고 와서 무슨 벼락치듯이 인간을 심판해요? 기성교인들은 그걸 믿고 있어요. 황당 무계하지요? 황당 무계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 뭐 10월 20일날 주님이 온다고? 두고 보라구요, 주님이 오나. (웃음) 그렇게 요란한 하늘이 아닙니다. 그런 하늘의 왕자님이 아닙니다. 그걸 가지고 세상을 전부 다 망쳐 버리는 패들이 있어요. 문총재는 그런 면에서 보면 똑똑한 편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