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오늘과 내일 1973년 04월 1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93 Search Speeches

전세계적인 모" 죄를 청산하기 위한 마음의 자세가 필"

자,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 우리 자신을 중심삼고 냉정하게 비판해 보자구요. 여러분은 그것을 청산지을 수 있다고 얼마나 자신을 가져 봤느냐?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있어서 슬펐던 그 하나님 앞에 우주를 대표해 가지고, 인간을 대표해 가지고 지금까지 조상들로부터 이어받은 그 모든 죄를 나로 말미암아 청산짓겠다고 몸부림쳐 봤느냐 이가예요. 그렇게 해봤어요?「아니오」 그냥 이렇게 태어나 가지고 예수 믿고 가면 되는 것이다 이랬지요? 여러분이 풀 같은 것, 잔디가 있다면 그 잔디를 자꾸 자르면 또 나온다구요. 또 나와요. 그러니까 뿌리를 뽑아서 뒤집어 꽂아야 되는 겁니다. 이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선조들, 여러분은 수많은 죄인들이 범한 많은 죄에 대한 벌을 한꺼번에 받는다구요. 여러분들은 그러한 공포의 마음, 두려운 마음, 그 절박감을 느껴야 합니다. 그절박감을 느껴 봤느냐는 거에요. 어때요? '내가 지금 망한다. 나는 망해야 되겠다'는 절박감을 느껴 봤어요?

그런 사람으로서 '이러한 죄인은 당장에 벼락을 맞아 죽어야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봤어요? '내가 이 청춘 시절까지 살아 이럴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 때 이미 죽어 버렸어야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죽어야 할 내가 살아 있으니 이 사실은 반가운 사실이다. 내가 이렇게 철이 들 때까지 이렇게 남아진 것은 죽어 마땅할 그 죄를 깨깨 깨닫게 하기 위해서인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해 가지고 여기에 있어서 그것을 청산지을 수 있는, 그걸 깨닫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할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오늘 당장에 발표를 받는 심판날을 맞고 있다는 심정을, 심판정에 있다는 걸 여러분이 느껴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영화 같은 데서 사형을 당하는, 혹은 여러 가지 죄를 뒤집어쓰고 죽어 가는 장면을 볼 때, 그 사람들에게 얼마나 원수가 많았겠느냐는 거예요. 우리는 그러지않고 그걸 당연히 받아야 되겠습니다.당연히 받아들이면서 자기 생명을 잃어버리면서도 축복할 수 있는 자세, 그러한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타락했던 인간임을 알고 본다면, 하나님도 그럴 수있는 사람을 좋아할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여기에 뭘하러 왔느냐? 여러분들 조상의 잘못한 것만을, 여러분들의 직계 선조들이 잘못한 것만을 책임지기 위해서 왔느냐 이거예요. 「아니오」 전세계적인 모든 죄를 청산하기 위해서 왔다는 것입니다. 그럼 세계적인 공포를, 세계는 망한다는 공포를 느껴 봤느냐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느끼느냐구요. 음?세계가 망한다고 느껴요? 내가 밥을 먹고 뭐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고 뭐…. 여러분이 그런 것을 생각해요? 세계가 망한다고 생각해요? 막연하다구요. 그러나 그 언젠가는 망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 망하는 운세가 지금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망하는 운세를 막는 것, 끊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구요.

내가 세계를 위하여 죽을 수 있는 자리, 이왕에 죽을 바에야 만민을 위하여 죽을 수 있는 자리에 있게되면 얼마나 고맙겠느냐 하는 생각이라도 가져야 된다는 겁니다. 만일 그래 가지고 하나님이 그래라 하는 날에는 나는 용서받을 수 있는 거라구요. 결국 하나님이 동정하고 하나님이 관심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두고 보면, 내가 죽더라도 하나님을 위로해 주고 내가 희생되더라도 인간을 위해서 희생되겠다 하는 사람, 죽더라도 내 개인만을 위해서 죽는 것보다 이왕에 죽을 바에는 남의 죄까지 첨부시켜서 죽여 주소서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면 하나님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방면의 사람을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