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집: 새로운 때 1986년 04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 Search Speeches

공(公)을 위주로 하" 하늘의 전통을 '심삼아야

꼭대기를 중심삼고 이렇게 되면 이게 센터예요. 센터가 될 때는 꼭대기를 중심삼고 모든 진용을 취해 나가는 거예요. 높아지려면 자꾸 그 위에 올라가더라도 좋아하고 전부 다 올려 쌓아질 수 있게끔, 자기 자체 위에 누가 올라설 수 있게끔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댄버리에서 나오면서 전부 다…. 선생님이 없을 때 미국은 누가 책임지느냐 이겁니다. 이것은 몇몇 사람이 책임을 져 가지고 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나오자마자 들이 까는 거예요. 박보희, 곽정환이 패들. 까꾸로 꽂아 놓는다구요. 반항만 해봐라, 한마디로 내 보내 모가지를 자르는 거예요. 왜 이러느냐? 미국을 염려하기를 자기 자신처럼 염려해야 하는 거라구요. 그런데 미국을 위한 생각보다 자기 생각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이 자기는 잘했다고 하지만 뜻적인 입장에서 볼 때 못한 것이 많다는 거예요. 잘한 것보다 못한 것이 많게 될 때는 잘한 것은 덮어놓고 못한 것을 가려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백 가운데 열을 잘못했으면 그 열을 들어내어서 청산짓고 넘어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자,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출세하고 싶은 사람 한번 손들어 보자구요. 출세하고 싶은 사람. 그걸 알아야 돼요. 전부 다 꼭대기라면 꼭대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통일교회의 꼭대기는 누구예요? 누구예요? 「아버님입니다」 세상에서는 선생님이지? 선생님을 중심삼고 수직적이어야 되는 거예요, 책임자들이. 그렇잖아요?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인류가 있는데, 선생님과 같은 그런 환경에 설 수 있는 개인이 있느냐? 가정기준, 종족기준, 민족기준, 국가기준, 세계기준 이렇게 올라가는 거예요, 이게.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전통이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걸어 나온 것이 전통입니다. 그 전통의 비중을 높여 가지고 정상에 도달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여러분들 같으면, 여러분들은 대개 몇 살인가요? 대개 지금 몇 살이예요? 40미만. 40이상 된 사람 손들어 봐요. 이젠 대가리들이 다 컸구만. 40미만 손들어 봐요. 이제는 철들 만큼 됐구만.

보라구요. 선생님이 어머니를 언제 모셔 왔나요? 「40세」 언제 모셔 왔어? 「40세입니다」 그것이 몇 년, 몇 년도야? 「1960년도입니다」 때가 있는 거예요, 때가. 때를 맞추지 못하면 망해요. 봄에 씨를 뿌려야지 가을에 씨를 뿌려서는 안 되는 거예요. 여름에 씨를 뿌려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지금까지 내가 자리잡으라는 말을 안 하는 거라구요. 지금까지는 뭐냐 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노정을 걸어갔던 것과 같은 이동하는 민족, 집시의 무리예요, 집시의 무리. 그래서 자기가 살고 있는 데에 애착심을 가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 한남동 같은 집 한 채가 문제가 아니라고요. 다 때가 있는 거예요, 때가.

그러면 통일교회를 볼 때 통일교회의 사명이 뭐예요? 통일교회의 사명이 어떤 사명이예요? 국가복귀의 사명이예요, 세계복귀의 사명이예요? 「세계 복귀」 세계복귀만이 아니라 영계복귀까지 해야 되고 지옥복귀까지 해야 되는 거라구요, 지옥복귀까지. 이것을 하기 전에는 가정이 없는 거예요, 가정이. 가정이 자리를 못 잡는다는 거예요. 원리적으로 볼 때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었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세계가 됐다구요. 사탄가정이 되어 가지고 사탄종족, 사탄민족, 사탄국가, 사탄세계, 지옥의 나라가 벌어진 거예요. 영적 지옥, 지상지옥의 세계가 된 거라구요. 그건 세계판도입니다.

이것을 대처해 가지고 오늘날 통일교회는 맞으면서 빼앗아 나오는 거예요. 종교가 그랬듯이, 종교의 전통이 그래요. 하나님의 작전에 의해 가지고 선이 핍박받고, 선이 희생되어 가지고 복귀역사를 해 나온다는 거예요. 맞고 빼앗아 나오는 역사를 해 나온 거예요,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인은 단출해야 됩니다. 왜 단출해야 되느냐? 맞고 빼앗아 나오는 데는 가정을 가지고 맞으면…. 가정, 그 부처끼리라는 입장에 서 가지고 맞게 된다면 그거 누가 중심되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독신생활을 강요했다구요, 독신생활. 남자 중심의 삶을 위할 수 있는 역사관은 안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섭리의 관점에서 볼 때 남자 주체관이 안 세워졌다는 거예요. 남자의 주체관이 안 세워졌기 때문에 종교 역사에는 남자 주체관 확립을 위한 세계 대치….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사탄세계에 대결해 가지고 남자 주체권 확립을 이룰 때까지 나온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독신생활입니다. 그것은 어느때까지냐? 재림시대에 와 가지고야 임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야말로 천주교, 신교가 합해져 가지고 전부 다 하나의 세계로 수습할 수 있는 기반이 2차대전 직후에 있었는데, 이 때가 종교문화권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역사시대에 한때밖에 없다구요. 그때밖에 없어요. 이걸 놓치면….

그때서부터 재림이상 실현시대로 들어감으로 말미암아―이 재림이상은 신랑 신부 이상입니다―신랑 신부 이상을 가지고 이 지상에 착륙시대가 들어온다는 거예요. 그때까지는 착륙을 못 해요.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착륙될 것인데, 신랑 신부 사랑의 전통기반을 못 세움으로 말미암아 파괴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재현하여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역사시대에 남자 주권, 남자 주체성을 확립해서 상대권을 지상에 세워 가지고 비로소 하늘로부터 오시는 주님, 재림주님하고 땅 위에서 신부가 설정되는 것입니다. 이 신부는 전세계를 대표한 거예요. 종교를 대표하고 전인류를 대표한 가운데서 신부 하나를 택정해 가지고 그 남자 여자가 착륙할 수 있는 양단을 딛게 하는 것입니다, 이게.

그 양단을 딛는 데는 뭐 오시는 주님 혼자만이 아니예요. 남자만이 아니라구요. 여자면 여자만이 아니예요. 여자와 남자를 합한 그러한 심정을 중심삼는데 하나님을 중심삼고 임하여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중심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