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위하여 사는 정신 1990년 07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2 Search Speeches

기도

하늘에 계시는 사랑하시는 하나님, 일본에서 온 6백 수십 명이 여기에 모여 있습니다. 자기 나라를 떠나서 뜻 앞에 안겨서 미래의 희망의 세계를 품고 이 한국 땅에까지 와서 1년, 또는 1년 반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자신들이 이룬 나름대로의 과거 매일매일의 생활기준을 점검해 보고, 지금 서 있는 현실의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확실히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디 그 기준을 높이고 높여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재창조의 실체권에 설 때까지 힘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옵니다.

부디 지금부터 이루어지는 시대의 섭리를 대해서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당당한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서 실적을 쌓아 가는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될 수 있게끔 내적 외적으로 하나님이 일깨워 주시고 힘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렇게 장시간 원했던 이 하루의 해후를 위해서…. 선생님과 함께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함과 동시에, 이후 그 이상의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맞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데 이 기간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동기를 이룬 시간이 될 수 있게끔 실제로 마음 가운데 심어 주실 것을 원하옵니다.

그래서 그 결의의 심정을 가지고 장애를 넘어서 모든 것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영향을 미치고 하나님 앞에 돌아가는 참으로 가치 있는 시간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품에 품길 수 있는 아들딸로서 부끄럽지 않게끔 길러 주실 것을 원하옵니다.

이후로도 하나님이 바라시는 노정을 따라가는 모든 환경에 있어서 승리할 수 있게끔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