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참된 여자들이 갈 길 1991년 11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46 Search Speeches

타락을 해와가 했으니 재창조" -자가 " 비참하게 돼

여러분, 타락은 여자가 했어요, 남자가 했어요? 「여자가 했습니다.」그러면 그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은 것이 여자야, 남자야? 「남자입니다.」남자입니다. 이스라엘 이름을 받을 때 남자가 이겼어요, 여자가 이겼어요? 물론 남자가 이겼습니다. 그러면 남자가 이긴 것에 여자는 어떻게 동참하느냐? 이게 문제예요. 여기에서 여자는 하나님의 승리권에 절대 따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종교 관계의 대표자들도 남자였고, 종주들도 대개 남자인 것입니다. 4대 성인 하게 된다면 알다시피 예수·석가·공자·마호메트, 전부 다 남자입니다. 남자 중심삼고 절대 하나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타락할 때에 해와가 자유 행동하다가 천주를 망쳤기 때문에 이제 돌아가는 데는 절대 복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섭섭하지요? 역사적 운명이에요, 역사적 운명.

이래 가지고 수많은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여성들은 남성들 앞에 지금까지 이용당한 것입니다. 절대 복종해야 하니까, 절대 복종할 수 있는 사회 환경으로 끌고 나가니까 그 동안 악마의 세계에서는 여자들을 많이 유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본래의 뜻이 이렇게 고생시키고 유린당하는 입장에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한 남성과 더불어 완전 해방의 한날을 그리면서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추진해 나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편에서 보게 된다면 지금까지 남성을 위해서 눈물을 흘린 것보다도 여성들 때문에 눈물을 더 많이 흘렸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왜? 딱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다 같은 아들딸인데 딸이 저렇게 고생하면서 수난길을 가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어머니 다 되어 봤지요?

여자들 때문에 심히 고통을 당하고 많은 눈물을 흘린 분이 있다면 그건 여러분의 부모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걸 여러분이 아셔야 되겠습니다. 일대를 사는 데 있어서는, 일생을 사는 데는 백년에 지나지 않지만, 하나님은 창세 이후에 지금까지 죽지 않고 영생하는 분으로서, 밤낮과 계절을 초월해서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거 무엇 때문에 그렇게 일했느냐? 인류를 구원해 주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 구원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구원하느냐? 구원섭리는 재창조 과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어요. 능력과 마음대로 할 것 같으면 후딱 해 버렸지요. 지금 그게 문제입니다. 능력에 있어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거쳐왔느냐? 재창조 과정에는 블루프린트(청사진)가 있다구요. 창조하던 그 과정에 다시 일치화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이 구원섭리의 중심은 하나님이 중심이 아니예요. 처음 창조 때는 하나님이 중심이었지만, 타락을 인간이 했기 때문에 재창조는 인간책임으로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형무소 가는 사람은 어머니가 아닙니다. 아버지가 아닙니다. 형제가 아닙니다. 죄지은 사람이 가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타락을 누가 했느냐 하면, 하나님이 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 중심삼고 이 재창조 과정을 다시 거쳐 가지고 타락하지 않은 이상의 고개를 넘어가야만 인류의 해방의 세계, 인류의 평화의 세계가 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역사시대의 모든 종단과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 모든 환경이 뭐냐면 위정자들이에요, 위정자.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위정자들이 협조한 것이 아니라 위정자들이 반대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탄 편에 서 있기 때문이에요. 알겠어요?

사탄 편에 서 있기 때문에 물론 여성들도 지금까지 많은 피를 흘려 왔지만 남성들이 많은 피를 흘려 나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을 중심삼은 이런 구원섭리를 해 나오는 데 있어서 여성들이 하나 돼 가지고 지금…. 종교는 그렇게 나온 것입니다. 종족을 중심삼고 그 배후에 울타리 되어 나온 것이 누구냐 하면 남자들보다도 여자들인 것입니다. 많은 눈물을 흘리고 많은 몸부림을 치고 나오는 이러한 일들도 여자가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자기가 저끄러진 근본을 벗어나야 돼요. 이건 운명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안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역사를 가만 보면 여자가 얼마나 비참하였다는 사실, 그걸 언제나 우린 생각할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오늘의 `나'라는 사람은, 오늘의 `나'라는 여성, 오늘의 `나'라는 남성은 역사적인 대표자, 역사적인 결실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여성을 어떻게 해방하느냐 하는 문제를 여자들이 생각하기 전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생각해 나왔다는 걸 알아야 돼요. 여성의 해방을 누구보다도 해 주고 싶은 것이 하나님이었다는 사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