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남북통일을 대비한 활동 강화 1990년 1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8 Search Speeches

정당인을 교육해서 남북통일의 용사로 만"어야

교구장들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협회장! 이제부터 주라구요. 이제부터 교구장들은 이북 5도와 자기가 책임진 두 도(道)를 왔다갔다 하면서 국회에도 들어가고 이래 가지고 찍쭉빡쭉 싸움을 해야 돼요. 내가 이북 사람 아니예요? 그렇지요? 「예」 국회에 이북 패들이 없어요. 없지요? 경상도 패, 전라도 패, 충청도 패는 다 있지만 이북 패는 없어요. 노태우는 어디 패인가? 「경상도 패입니다」 여기에 이북 패를 만들어야 김일성이가 꺾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북 5도 대회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대회 하는 데에 많은 사람 필요 없어요. 쓰레기통 같은 것들 많이 있어야 소용없다구요.

대학 이상 나온 사람 명단 작성하라구. 이북 5도…. 협회장 알겠어? 「예. 목회자 가운데서 뽑습니까?」 일반인도 대학 이상 나온 사람들은 다 뽑으라구. 「우리 식구 가운데서 말입니까?」 우리 식구말고 일반 사회 사람, 그것도 48세 미만으로 뽑아요. 정 어렵다 하게 되면 54세까지 6년 연장해 줄게. 내가 미국을 54세에 갔으니까. 알겠어, 무슨 말인지? 「예」 남한에서도 앞으로 교구를 통해 가지고 대학 나온 사람 중에 쓸 만한 사람을 빼라구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다 집어치우고.

여기 이북에서 나온 사람 손 들어 봐요. 몇 사람 안 되는구만. 전라도 사람 많아요? 전라도 사람 손 들어 봐요, 전라남북도. 아이구! 전부 다 전라도 패야? 김대중이 패 뭐 문제없구만. 들고 있어 봐요. 많네. 20명이나 되네. 경상도 사람은? 경상도 사람은 적네. 열 한 명, 절반밖에 안 되네. 그럼 충청도! 경상도와 마찬가지네. 경기도! 네 사람. 강원도! 강원도가 다섯 사람. 경기도보다 많네. 서울! 제일 벌받을 게 서울이예요. (웃음) 소돔과 고모라같이 이렇게….

그러면 교역장들 전부 다 불러 올릴까? 「아버님, 54세 이하로 그냥 뽑지요. 여기서 교구장도 함께 해 가지고…. (김영휘 회장)」 할 수 없게 될 때 54세지 48세를 중심삼고 해야 된다구. 「예. 원칙은 48세로 하고요, 교구장들을 제가 다 아니까 뽑지요」 불러다가 강의를 시켜 가지고 전부 녹음하라구요. 내가 다 들어 볼 거예요. 녹음해서 들어 보고 전부 다 평가해서 내가 결정을 내릴 거예요. 이번에 조직을 편성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돼요. 원래는 10월말경에 오려고 했는데 로데오 경기 때문에 늦었어요. 30일 전에 오려고 그랬어요. 10월에 이것을 끝내려고 했던 거예요. 그래서 내일이 10일이기 때문에 10일 넘어가기 전에 내가 오늘 왔다구요.

내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국회작전도 다 얘기하지 않았어요? 이제는 그럴 때가 왔어요. 욕을 먹든 코가 터지든, 밥이 되든 죽이 되든 쑤어 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명문에 통일교회는 정당을 절대 안 만든다는 걸 밝혀요. 정당의 잘못된 사람들을 교육해 가지고 앞으로 남북통일의 용사로서 선도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겠다 이겁니다. 나라의 애국자로 세워서 국회에 보내는 거국적인 운동을 주도하겠다 이거예요. 우리는 초당적이라는 겁니다. 당을 위한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가지고 성명문을 발표하는 거예요.

그것이 나오면 학자들은 대번에 문총재 성명이라는 것을 압니다. 대번에 지지성명을 내는 거예요. 그거 사실은 교수아카데미에서 해야 된다구요. 「몇 번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안 했어? 했으면 내가 지금 이 놀음 안 할 거 아니야? 교수들 뒤에 국민연합까지 다 만들어 줬는데 왜 못 끌고 가요? 그거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아요?

저 벨베디아에서 선생님이 그거 조직할 때 곽정환이하고 윤박사가 '선생님, 이거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런 태도 취했던 거 생각나? 자기들 같으면 못 했지. 천년 가도 못 해요. 내가 신문에 발표를 하고 딱 때렸기 때문에 된 것입니다. 문총재가 나라 사랑하자는데 누가 뭐라고 그러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