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눈물로 돌아가자 1977년 10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8 Search Speeches

참된 길을 가려면 하나님과 인간의 눈물의 고개를 넘어야

사람은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타락했는데 개인적인 입장에서 타락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세계의 맨 밑창에 떨어졌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세계적인 입장에서 맨 밑창에 떨어진 인간이 이것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가야 되느냐? 그러려면 이 세계의 사람들은 자기들을 중심삼고, 자기 일이라든가 자기 가정이라든가 자기 국가라든가 혹은 자기 주의 주장을 중심삼고 슬퍼하는데 이 세상을 극복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반대의 길을 가야 된다 하는 것은 틀림없는 결론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와 같이 된 인류의 정상을 바라보는 하나님은 반대적인 입장에서 슬퍼할 것이다 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눈물에 젖어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반대적인 입장에서 슬퍼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 이렇게 볼 때 인간이 행복한 곳은 어디냐? 내 자신이 눈물을 극복하는 길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눈물을 흘리는 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넘어간 그자리에 행복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인류 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눈물의 역사를 하나님과 인간이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는 눈물이 시작하지 않았던 그 자리이니까 우리는 이 모든 눈물의 세계를 극복하여야 돼요. 그것을 초월해서 넘어가지 않고는 행복의 기원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이거예요.

그러한 입장에 서 있는 것이 인간들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그 입장을 극복해 가지고 우리는 전진해야 하고, 이 슬픈 눈물의 고개, 이 인간의 눈물의 고개뿐만 아니라 하늘이 흘린 눈물의 고개를 넘어가야 할 운명이 오늘날 인간이 가야 할 운명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은 두 종류의 눈물의 고개를 다 넘어가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