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이상상대 1967년 10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1 Search Speeches

이상상대라고 부를 수 있" 부부가 되려면

그러면 남자는 누구냐? 하나님을 대신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본성을 중심삼고 볼 때, 거기에는 내성과 외형이 있고 남성과 여성의 성품이 있습니다. 이것을 받아 가지고 태어난 남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분신입니다. 여자도 하나님의 분신입니다. 남자는 오른쪽 분신이요, 여자는 왼쪽 분신입니다. 이것이 실체상으로 나타나서 이 땅 위에 오는데, 오시는 참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남성은 참아버지의 실체요, 여성은 참어머니의 실체로서 이 땅 위에 세워진 존재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는 천국이라는 거예요. 남자가 여자를 무시할 수 없고, 여자가 남자를 무시할 수 없다는 거예요. 둘이 합하여야만 하나의 목적, 자기 관을 가지고 걸어갈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남존여비라는 관점은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이 앞으로 축복을 받았다 할 때는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축복받아 가지고 잘못한 것은 용서할 길이 없습니다. 그거 세밀한 얘기는 내가 안 해요. 하나님이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지긋지긋한 처리방법이 있다는 걸 얘기 안 해요.

지금 그것 때문에 선생님이 제일 머리 아파요. 축복은 내가 해줬지만, 책임의 전체를 내가 안 지는 거예요. 제1조가 뭐냐? '뜻 생활에 실수가 있을 때에는 모든 전체는 네 자신들이 책임 지겠느냐?' 했을 때 '예' 하고 대답한 거예요. 자기들이 책임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책임지지 않는 거예요. 잘 살고 못 살고 하는 모든…. 원칙적인 기준에서는 내가 책임 추궁을 받을 수 있으되 결과적인 생활에 있어서의 모든 문제는 내가 책임을 안 집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가려 놓은 모든 가정 가운데 여러 가지…. 1차 7년노정이 끝날 때가 됐는데 내가 가정총회도 일부러 안 한 거예요. 내가 가꾸어 가지고 끌고 나오면서 어느 선까지 전부 다 수습됐으면 모르지만 말이예요. 그거 내가 알지요. 원리결과주관권 내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지금 그 과정을 못 거쳐 나가면 자신들은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전부 다 깨져 나가고 전부 다 엉클어질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남자는 누구냐 하면 천세 만세를 불러서 일으킨 하나의 남성이요, 여자는 누구냐 하면 천세 만세를 불러 일으킨 나 앞에 찾아진 하나의 여성입니다. 아무리 세계에 남성이 많고 여성이 많다 하더라도 그 남성과 그 여성이 비로소 역사에 진정한 한 남성 한 여성이요, 비로소 역사상에 하나의 재창조된 남성과 여성이라고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멋져요?

이래 가지고 하나님이 볼 때, '오냐 너는 내 아들이요, 너는 내 딸이다' 하시고 '너희들이 좋아하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요, 너희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우주가 기뻐하는 것이다'라고 공인하게 될 때 거기서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 가정의 그 부부를 대해 이상상대라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기 도둑놈 같은 남자들, 어디 그렇게 생각하고 여기에 와 앉은 녀석이 있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여기에 남자가 많고 여자가 많으니 그렇지 세상 천지, 이 우주가 무슨 지진이라도 나 가지고 다 쓰러져 가지고 남자는 남자인데 눈도 없고 팔도 없는 남자가 남았고, 여자 가운데 세계의 미인 중에 최고요, 간판 붙은 미인, 절세미인, 아이구 이리 봐도 미인, 저리 봐도 미인인 여자가 하나 남았다 할 때, 거 어떡할 거예요? 어떡할 거예요? 그러면 미인이 '어, 저거 무슨 저 따위가 있어?' 그러겠어요? 틀림없이 찾아가 가지고 '당신은 내 남편이요. 나는 당신이 필요해요' 한다구요. 그러겠나 안 그러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러겠다면 그 여자는 이 인류 앞에, 창조원칙 세계 앞에 용납받을 수 없는 배역의 여성입니다. 그건 요귀, 뭐 마귀보다도 더한 요술귀라 할까, 요귀라 할까?

여기 여자들, 어떻게 하겠어요? 그래도 시집을 가야 되겠어요? 신랑이 싫다고 도망가도 따라가서 '당신과는 천생 연분으로 시작했다. 천생 연분으로 맺어졌다' 하며 살아야 한다고 붙들어야 돼요. 사지를 붙들고, 팔이 없으니까 두 다리를 붙들고, (웃으심) 못 가게 가두어 놓더라도 살아야 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

자, 남자들, 장가 들어야 되겠어요, 안 들어야 되겠어요? 들어야 돼요, 안 들어야 돼요? 「……」 대답하라구요. 들어야 돼요, 안 들어야 돼요? 응? 「들어야 됩니다」 물어 볼 게 뭐 있어? 들어야 된다구요.

그런 생각도 해보라는 말이예요. 복귀. 선생님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뜻을 대하는 여성, 그런 여성이 있으면…' 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