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남북통일을 위한 조직편성과 국민교육 1988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7 Search Speeches

남북통일만 되면 동서통일의 문이 활짝 -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걸 인가를 받아야 돼요. 인가를 안 내주겠다면 할 수 없어요. 선거하기 전에, 사흘 전까지는 내줘야 하는데, 만약에 안 내주면 간판 붙이고 나발 불고 해먹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이제 앞으로 국민학교 학생 4학년부터…. 4학년 이하는 안 돼요. 4학년이면 열 살쯤 됐으니까 열 살, 열한 살, 열두 살까지…. 그런 연령이 되면 세상을 알거든요. 이때부터 사상을 집어넣어야 돼요. 딱 집어넣어 가지고 남북통일 애국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모금을 하는 것입니다. 일화 버스가 한 400대 있으니까 그걸 한 군에 두 대씩 해서, 토요일 같은 때에 시간이 있거든 공적으로 써 먹으라는 거예요.

그래서 맥콜을 네거리에 풀어 놓고 닥치는 대로 팔아 먹자는 것입니다. 맥콜을 집집마다 배급하는 거예요. 이게 남북통일 음료수예요. `맥콜! 이건 맥이 뛰는 생명의 물, 맥이 뛰는 콜이니까 마시소' 하면서 말이예요. 그리고 코카콜라 병만 있으면 가서 싸우는 거예요. `문총재는 이 한푼을 벌어서 애국하는데 도와줘야 될 게 아니야? 맛이 양콜라보다 못한지 나은지 먹어 봐라. 나은데 왜 안 먹어? 나라 팔아서 부정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냐' 하면서 들이 쏘는 거예요.

그러면서 집집마다 맥콜을 나눠 주고, 오늘부터는 젊은이로서 위신 깎이는 놀음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배달해서 한 달에 한 통씩만 소화시키게 되면…. 잘 되면 두 통씩 하고…. 4천만이면 몇 세대인가요? 「천만 세대입니다」 우리가 천만 회원을 모집했으니 우리 회윈권에 다 들어왔구만. 그러니 한 집에서 십만 원씩 끌어 내자 이거예요. 우리가 짐을 져다 주든가 먹을 것을 날라 주든가 팔 것을 갖다 주든가 일이 있으면 밤새 도와주고 말이예요. 쌀도 우리를 통해서 사면 싸게 살 수 있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옷감도 전부 우리가 제공하는 겁니다. 우리가 제1공장에 가서 떼어 오는 것입니다. 다른 장사꾼들은 1단계 2단계 전부 다 중간 도매상들이 다 뜯어먹고 나니까 비싸지만, 우리는 직접 배달해 주기 때문에 싸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집에 10만 원씩만 긁어 낼 수 있으면 얼마나 돼요? 1조 2천억이예요. 그 돈을 어떻게 다 쓰겠어요? 시집들 안 갔으면 내가 전부 다 세간들을 금세간으로 해서 시집을 보낼 텐데 시집들 다 갔구만, 배들이 다 부른 걸 보니.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렇게 거머쥐어야 돼요.

일본에 있는 식구들도 판매조직을 하기 전에는 전부 다 싫다고 꽁무니를 빼더니만, 이제는 전국적으로 딱 판매조직을 해 놓으니 무서운 게 없습니다. 선생님 지령만 떨어지게 되면 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여러분들 돈이 필요해요, 안 해요? 「아직 필요 없습니다」 너 밥 먹지 말라구, 이 녀석. (웃음) 그게 공밥이야? 너 어미 아비가 해주는 밥이 공밥이야? 공밥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구만. 밥 안 먹을래? 「됐습니다」 너는 됐지만 필요한 거 아냐, 이놈의 자식아! (웃음)

그렇기 때문에 경제문제는 자주적 능력으로! 선생님이 그런 정책을 안 했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따라지 됐지, 별수 있어요? 헌금이나 바라보고 앉아 있으면 얼마나 처량해요? 내가 이런 놀음을 했으니 이렇게 되었지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미국에서도 지금 큰 바람이 불고 있어요. 조직만 편성하면 적어도 백만장자가 부럽지 않은 통일교회 살림살이가 전개될지어다, 아멘! 「아멘!」 아멘했으니까 내가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도망가기 전에는 안 하면 안 돼요. (웃음) 알겠어요? 「예」 아예 오늘 저녁에 다 도망가라구요. (웃음)

틀림없이 내가 한다고 했으면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못살게 해서라도 10년 이내에 해야 되겠습니다. 이제부터 12년 남았습니다. 내가 80세 될 때까지 통일교회 사람들을 밥 굶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 안 다닌 사람이 없게끔 내가 만들어 주려고 하는 거예요. 으시대고 한번 살아야지요. 그렇지요? 「예」 그러나 난 그때 으시댈 수가 없어요, 꼬부랑 깽깽 할아버지가 돼 있을 테니까. 너희들이 으시댈 텐데, 이놈의 자식들, 사람 좀 되라구. 2세들! (웃음) 일선에 나서라고 하면 다 빠지려고 하고, 이놈의 자식들. 두고 보라구. 내가 분을 풀 거라구. 한을 풀 거예요. 그것이 간단하지 않아요. 이놈의 간나들, 누구를 망치려고 다 몰려왔어?

선생님 말씀을 듣고 오늘 돌아가서 생각 안 해도 불이 날 테니까, 배를 탁 제쳐 놓고 힘을 주고 한번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통일이 될 것 같은가, 안 될 것 같은가 말이예요. 이것이 통일방안입니다. 통일체제 방안이예요. 사상무장만 딱 해 놓으면 김일성은 뭐…. 이렇게만 되면, 남북이 통일되면 동서통일의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그다음에 동독 서독의 해방은 꽁무니에 달리는 거예요. 그러면 문총재를 모셔다가…. 그러면 서독에서 동독해방 원칙을 내가 교육하지요. 세계통일이 발 아래 찾아오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