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집: 사랑·생명·혈통·양심의 본궁 1995년 12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하야트호텔 Page #137 Search Speeches

자기을 위해 태어난 것은 -어

오늘 이 시간부터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결심을 해야 되겠어요.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지,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닙니다. 결정했어요? 결정했다면 얘기를 진행하고, 결정 안 했다면 그만두자구요.

오늘 선생님 말씀을 듣고, 듣기 전날하고 다음날하고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자신 있어요? 나이 많은 여자들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잊어버려요. 마찬가지라구요. 오늘부터 그렇게 결정했기 때문에 '천년 만년 역사는 변해도 내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 하고 결의한 사람은 손 들어 보라구요. 이게 뭐예요, 이게? 죽은 사람 손같이 이게 뭐예요? 구멍이 뻥 뚫린 것같이 이게 뭐예요? 내리라구요. 다시 해요! 결심한 사람은 한번에 '휘익-' 힘있게 손 들어 봐요. 다 결심했지요? 그랬으면 내려요.

그래도 믿어지지 않아요. 그래도 믿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마디 더 해 줄게요. (웃음) 여러분, 오관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구요. 오관을 다 갖고 있지요? 갖고 있어요, 없어요?「갖고 있습니다.」하나, 둘, 셋, 넷, 다섯 개가 오관이에요. 통일교회에는 영적 오관, 육적 오관 10관이 있다구요.

이놈의 눈이 말이에요, 눈 자기를 보기 위해서 생겨났어요, 상대를 보기 위해서 생겨났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여러분 눈은 하나가 아니라 둘입니다. 이 코는? 이 코가 자기를 위해 태어났어요, 상대를 위해서 태어났어요?「상대를 위해서 태어났습니다.」그래, 입술 이것이 말하고 먹고 하는 것은 자기를 위해 태어났어요, 상대를 위해 태어났어요?「상대를 위해서….」자기를 위해서 태어났다면 미치광이가 되는 거예요. 틀림없어요! 틀림없다구요.

그리고 귀도 귀 자체를 듣기 위해 생겨났어요, 상대의 말을 듣기 위해 생겨났어요?「상대의 말을 듣기 위해서….」또 그 손이 자기 손을 타고 다니려고 생겨났어요, 상대를 들기 위해서 생겨났어요? 자기를 위해 태어났다는 개념이 있나 보라구요.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몸 마음이 있다구요. 몸 마음이 있다구요. 몸 마음이 있는데 이것이 싸우고 있어요. 왜 싸우고 있어요? 그게 문제예요. 오늘 저녁에 선생님 강연을 들어 보면 그 설명이 쭉 나올 거예요. 인간의 근본문제, 역사가 어떻고, 하나님과 인간 관계가 어떻고, 세계가 어떻게 되고, 종교가 무엇이고, 사상이 무엇이고 다 나오는 거예요.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은 없습니다. 마음은 몸을 위해 있는 것이고, 몸은 마음을 위해 있는 거예요.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우주가 생겨나기를, 하나님으로부터 우주가 생겨날 때는 자기를 위해 생겨난 게 하나도 없어요. 왜 없느냐? 하나님이 창조할 때에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환경을 만들 때 반드시 태양을 만들고 물, 공기, 지층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생명체가 존속하는 데 절대 요인이에요. 어느 하나가 없어도 생명이 존속하지 못한다구요.

그러니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체 대상이 없는 것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물세계도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운동을 하고 있는 거예요, 주체 대상이. 식물계도 수술과 암술이 주체 대상이요, 동물도 수놈 암놈으로 되어 있고, 인간세계도 남자 여자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상대적인 주체 대상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되어 있는데 말이에요, 남자가 남자 된 가치의 완성, 여자가 여자 된 가치의 완성을 해 줘야 되는데, 여기에는 상대가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없어 가지고는 남자도 완성을 할 수 없고, 여자도 완성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 아가씨도 결혼해야 된다는 거예요. 남자 혼자 되어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결혼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건 왜 그러냐?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사회 근원에서 비롯된 거예요. 사랑을 가져야 하나님 앞에, 이 우주 가운데 모자람 없이 자기 전체를 줄 수 있어요. 사랑이 없어지면 그렇게 못 한다구요. 형편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