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소유권 1982년 10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1 Search Speeches

지금은 자신이 처한 자리를 확실히 알고 제2의 출발을 해야 할 때

자, 그러면 지금까지 이런 문제를 두고 남자나 여자나 오늘 돌아가서 다시 선생님 말씀을 중심삼고 자아비판하라구요. 그래 가지고 자신이 몇 퍼센트 하늘나라에 가까운 사람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 제2차 출발을 해 가지고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게끔 해야 할 때가 온 거예요. 지금은 민족시대를 넘어가는 때예요. 민족과 국가시대를 거쳐 세계시대로 넘어가는 이때인만큼, 본래 내 자리는 천주사적인 역사적인 전체를 대표한 책임자의 자리이니 사랑의 질서를 세우는 데 있어서, 이상적 부부의 전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이와 같은 내용을 갖추어 가지고 부끄럽지 않은 남성이 되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지금까지 자기가 처해 있던 자리가 어떠한 자리인가 확실히 알아가지고 제2의 출발을 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교회를 대하는 데에 부끄러움이 많았지마는, 이제부터라도 민족을 대하는 데, 세계를 대하는 데, 하늘땅을 대하는 데 부끄럽지 않은 남성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늘은 협조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탈락의 이름이 가중될는지 모른다 이거예요. 저기 너!「저요?」그 뒤에. 아니 저기 돌아다보는 사람. 아, 그 옆 옆에 「접니까?」응. 내가 무슨 말 했는지 알아? 「알아듣고 있습니다」 알아듣기는 뭐? 말은 들어도 딴 생각 하고 있잖아?